전체글 =)235 현실의 벽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열심히 달리고 열심히 노력해봤자,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구나... 좌절감에 빠져서 나라는 존재가 정말 작은 존재였다는 것을 느끼고, 우주속의 미미한 존재라는 것 까지 깨닫게 되면서 모든 일에 무기력함을 느꼈죠.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달려왔는데, 생각보다 결과물은 없구나. 그러다 문뜩, 어쩌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하던 말풍선이 사실 말풍선이 아니라, 쉼표였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달려오기만 했지, 쉼표를 찍어본 적은 없던 것 같거든요. 달리기만 해 과열된 스스로에게 적당한 휴식을 주고 충전을 해 더 박차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젠 제 자신에게도 적당한 휴식을 틈틈히 주려구요! 2019. 5. 9. 쇼핑과 택배상자 요즘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저의 이목을 끄는 쇼핑 광고가 너무 많아요. 게다가 할인을 다들 왜이렇게 경쟁적으로 하는지.... 이것저것 사기 바쁜 요즘입니다. 물론 고가의 전자제품은 못사지만, 저렴한 일상용품 위주로 구매를 하다보니,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맙소사. 택배상자가 한가득입니다. 하지만! 택배상자가 많이 쌓여도 걱정은 없고, 오직 즐거움 뿐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저의 월급은 ... 따흐흑. 그래도 이 맛에 돈 벌고 버티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들 즐거운 쇼핑을 위해 오늘도 빠이팅입니다. 2019. 5. 5. 탄산 중독 저는 술, 담배, 커피를 하지 않아요. 사람들은 저보고 그럼 무슨 재미로 사냐고하는데... 저는 탄산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사실, 맥주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술을 한 잔만 마셔도 빨개지고 화끈거리는 것이 제 몸에 알콜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맥주를 조금씩 줄이고..(거의 2주에 1번?) 맥주의 톡쏘는 탄산 대체할 탄산음료를 선택했죠 그러다보니 탄산음료 중독이 된 것 같아요... 다들 이젠 저보고 당뇨걸린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그치만, 114세 할머니를 보니. 당뇨 조심해야한다는 말도 걱정이 안되네요. 그냥 탄산음료덕후 하려구요!!! 2019. 5. 2. 2019년 5월 모바일 배경화면 및 잠금화면 달력 5월 배경화면 및 잠금화면 입니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죠!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어린이들과 함께 따스한 분위기가 나도록 만들어 보았어요. 언제나 어린이일줄 알았는데 따흑... 5월 한달도 따스한 날씨만큼이나 따듯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달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6월 달력에서 만나요 ~.~ 2019. 5. 2. "엄마덕분이야" 어렸을 때부터 저는 미술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미술을 하기에 집안 형편은 넉넉지 못했고, 자식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못시켜주는 부모님의 마음도 모르고, "다 엄마 때문이야 !!!!" 라고 해선 안될 말을 해버렸던 철없던 저였지요. 그때의 그 말이 엄마에겐 큰 상처, 평생 상처로 남았나 봅니다. 엄마에게 의견을 물을 때면 종종 "이건 엄마 때문이 아니지~?" 라며 농담을 하세요. (따흐흑) 언젠간 말할 거예요. 사실 엄마 때문이 아니라, 엄마 덕분에 지금 이렇게 잘 클 수 있었다고...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고맙고 감사해요. 2019. 4. 17. 시간은 상대적 평소 시간과 관련된 생각을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시간은 늘 상대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제가 머무는 시간은 2019년이고, 제 옆에 있는 지인들도 제 시점에서는 2019년이지만, 그들 각각의 시점에서는 2019년은 미래일 수 있고, 과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거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직 저와 모르는 사이일 수 있고, 제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래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와 다투고 절교를 한 사이일지도 모르고, 절친이 되어있을지도 모르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2022년의 시점에 살고 있는 제 지인에게 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어차피 물어보는 순간 그에게는 과거로 저장될테지만요. 2019년에 윤공룡이라는 녀석이 자기가 2022년에 .. 2019. 4. 14. 잠자기 바쁜 요즘 저는 요즘 잠을 못 이겨요. 퇴근하고 저녁 먹고 바로 잠에 빠지고, 깨서 씻고는 바로 또다시 잠에 빠져요. 그렇게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자고... 결국 제 시간이 너무 없어지더라고요. 잠을 좀 줄여야 하지만, 늘 똑같은 일상이 반복 =) 친구가 말하길 "너는 매년 봄마다 잠이 많았어." 라고 하는 걸 보고... 봄잠을 자며 일 년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요!!! 2019. 4. 11. 부모님께 공기청정기를 ... 얼마전 미세먼지가 잔뜩 낀 날, 심각성을 느끼고 제 방에 공기청정기 하나 놓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제 원룸에만 놓기에는 저희 가족이 눈에 밝혀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부모님댁에 놔드리자! 라는 생각을 하고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엄마는 공기청정기 사준다는 얘기와 동시에 옆에 계신 아주머니들께 자랑을 시작하시더니, 끊는 순간까지도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자랑까지 하시는지...ㅠㅠ 제가 그동안 너무 못해드려서 이거에도 행복해 하시는 엄마를 보니... 뭉클하면서 미안하기도 하네요. 말로만 잘하는 아들이 아니라 정말 잘하는 아들이 되어드리고 싶네요. 2019. 4. 4. 동생의 습득 능력 동생과 저는 사이가 참 좋은데요. 늘 싸웠던 어린 시절과는 다르게, 요즘은 장난을 쳐도 능구렁이마냥 잘 받아치는 사이가 되었어요. 편안히 쉬고 있는데 어느날 동생이 연락이 오더라구요. "뭐하니~?" 어김없이 장난기가 발동한 저는... 정말 소름돋는 말투로 답장을 카톡 답장을 보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동생은 반응했지만... 그 침착함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더라구요. 바로 받아쳐버리는 동생의 습득 능력... 다시는 이런 장난 치면 안되겠네요. =) 그치만 제 동생은 제가 블로그 하는 것을 알지 모를지.. 모르지만, 동생아 오빠는 동생이를 많이 사랑한단다! 나중에 더 더 더 나이 들어서도 철없이 장난치는 오빠를 잘 받아주렴 ㅠㅠ 2019. 4. 2. 말은 쉬운 "잘할거야." 요즘 잘할 수 있다는 말을 여기저기 많이 하고 다녔어요. 주변 사람들이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무엇인가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전했죠. 그렇게 열심히 주변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보니, 정작 제 자신에게는 잘할 수 있다는 말보다는 잘할 수 있을까? 혹은 내가 어떻게 해... 라는 등 차가운 말만 했더라구요. 오늘부터 저에게도 잘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따듯하게 대해주려구요. 제가 제 자신을 먼저 챙겨야 소중한 주변 사람들도 챙길 수 있기에!!! 2019. 3. 31. 2019년 4월 모바일 배경화면 및 잠금화면 달력 4월 달력입니다. 아무래도 4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벚꽃이 휘날리는 완연한 봄이기에, 봄을 배경으로 그려보았습니다. =) 4월은 그려보니 휴일이 없어서 몹시 힘든 한 달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휴일은 없지만, 잊어선 안되는 날이 있어요. 어김없이 찾아온 올해의 4월도 역시 날은 따스하면서도 마음은 슬픈 달이네요. 다들 많이 사용해주세요~ 다음 달에 찾아오겠습니다. =) 2019. 3. 31. 집중을 하다보면 집중을 하다보면 요즘은,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하게 돼요. 시간이 얼마나 됐는지,배가 고픈지,밥은 거르는지,전혀 생각없이 열심히 몰두한 뒤. 작업을 끝내고 나서는 대충 먹거나 혹은 거르곤 하죠. 하지만 물리적인 배부름보다 심리적인 배부름이 더 큰 요즘. 이럴 때 열심히 해야겠지요 하하하 =) 2019. 3. 20. 이전 1 2 3 4 5 6 7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