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14

도형들이 사랑하는 방법 도형들이 사랑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도형들은 서로에게 자신을 희생해서 부족한 부분을 매꿔주는 사랑을 합니다. =) 저희가 배워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꼭 희생이 강요되는 사랑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희생을 해가며 상대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사랑을 하면, 그 어떤 커플보다도 세상 아름답고 사랑스런 커플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사람으로 그리려고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도형으로 그려봤습니다...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의미는 잘 전달되게끔 그려져서 스스로가 뿌듯한 그림일기. 다들 이쁜 사랑 하세요~ 2019. 6. 30.
흑역사는 나쁜 마음이에요 우연히 고등학생 때 썼던 일기장 겸 생각노트를 꺼내 읽었어요. 한창 좋은 것만 생각하고 꿈에 가득할 고등학교 시절의 일기장에는 지금의 나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얘기가 가득했어요. 너무나도 부정적이고 창피한 이야기들이어서 그때 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썼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정말 이렇게 나약하게 생각했다니. 싶더라고요. 전부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예요. 이때가 내 인생의 흑역사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흑역사는 다른 것이 아니라... 내가 나약한 생각을 하고 약해빠진 생각에 휩싸인 나로부터 나오는구나 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앞으로는 흑역사를 기록하지 않기 위해 나약하고 약해빠진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요!!! 이제부터 강한 윤공룡으로 !!! 2019. 5. 23.
행복이란 뭘까 1편 어렸을 때는 작은 선물 하나로도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뻤어요. 점점 커가면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매개체의 가치도 무거워져만 간다고 생각이 들어요. 자꾸만 어려지고 싶다고 느끼는 것도 어쩌면, 어렸을 때의 쉽게 느낄 수 있는 행복하던 시절이 그리워서 아닐까요? 지난날의 아쉬움과 그리움만이 아니라 지난 날의 그리움과 아쉬움만이 아닌 어쩌면 지난 날의 행복때문에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 답을 찾기 위해 엄마에게 물어봤습니다. 2019. 5. 12.
[충주] 막창먹으러 "큰집막창" 먹을거리에 포스팅 하는 것은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그동안 그림만 열심히 그려서 올리다 보니 ...다른 카테고리의 글들은 항상 관심 밖이었는데 반성하고 열심히 올려보려구요. 충주에 있는 큰집막창 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지점이 시청앞에 있는 금릉점과 충주역근처에 있는 봉방동 2개있는데,저는 봉방동으로 다녀왔답니다. 사실 막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언제까지 씹고 언제 삼켜야 할 지 모르게 때문에... 선호하던 음식은 아니였는데,요즘들어 엄마가 막창을 먹고싶어하시더라구요.막창을 드시기 시작하신지도 2년밖에 안됐다고 하는데... 막창에 빠지셨는지.. 그래서 엄마의 의사대로 다녀왔습니다. 음식점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안쪽에 공간이 따로 또 있어서 테이블이 5-6개 들어가 있어요.메뉴판에 주류는 표기가 안되.. 2018. 11. 22.
[그림일기] 시원한 잠자리에 불청객이 등장 하루아침에 갑자기 선풍기 없이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서늘해졌다.분명 더웠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에어컨 선풍기 없이 잠 못잤는데 가을이 찾아온건가. 귀뚜라미도 뀌뚤뀌뚤 울어대는것을 듣고 있자니 가을이 찾아왔구나 싶었다.기분좋게 뽀송뽀송한 상태로 잠을 청하는데... 귀뚜라미들이 극성이다...내 방 창문 바로 앞이 창고가 있어서 그런지 귀뚜라미 떼들이 아주 귀뚤뀌뚤 난리가 났다. 새벽2시에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쿵쿵 치면 조용해지는건 그때뿐...그러다보니 4시가 됐고, 자꾸 머릿속에 귀뚤귀뚤 귀에서도 귀뚤귀뚤 하는 바람에날이 밝도록 잠을 못잤다... 날이 밝자 소리가 안나서 잠을 자려고 했더니 이제 참새들이 극성이다...ㅎㅎㅎㅎ그래도 시원하니까 낮잠이라도 자고 점심이 되서야 일어났다. 백수가 아니였다.. 2018. 8. 17.
네이버 감성충전탭 메인에 그림일기 등재 요즘 네이버 OGQ마켓에 네이버 블로그,댓글 전용 스티커를 올리기 위해 그림을 그리다 항상 늦은 취침과 늦은 기상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여느떄와 다름없이 늦은 아침에 눈을 뜨고 블로그와 이메일, 그림들 업로드 하는 것을 살펴보는데... " 응? " 오늘따라 이상하게 한 작품의 조회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있다. 바로 퇴사하면서 그렸던 그림일기다. 조회수가 아침기준으로 2,000회에 육박했다. 사실 모든 그림들이 그라폴리오에서는 조회수 10안팎에 그쳐 있었기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천천히 다른 작품들도 살펴보았더니, 홍삼 에피소드가 그 다음으로 높았고 전체적으로 조회수가 급 상승해 있었다. 알림을 눌러서 확인해보니 댓글이 달려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내가 그 네이버 감성충전 탭에 메.. 2018. 6. 30.
단계가 올라가면 다시 시작하는 세상 매번 느꼇던 세상이다. 초등학교 6학년으로 가장 위를 올라서게 되면 다시 중학교 1학년으로 바닥에서 시작을 하고, 중학교 3학년에서 또 다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내려가서 시작을 한다. 그러다 대학교1학년도 다시 시작을 하고, 군대도 마찬가지. 이렇게 삶을 살아가면서 꼭대기에서 바닥까지 왔다갔다를 반복하며 담금질당하는 느낌이다. 이렇게 여러번 반복하고 나면 아무래도 점점 강한 사람으로 태어나는 건가. 마치 강철검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는 느낌이다. 이렇게 인생 레벨이 점점 올라간다고 느끼고 싶다. 비록 아직 많은 레벨들이 남았고 단계들이 남았겠지만... 지금은 그저 얕은 곳의 한 과정일 뿐이다. =) 2018. 6. 29.
조교사직원 제출하다 졸업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나에게 찾아온 조교의 권유. 후배녀석이 같이 조교 하자며 시작한 이 일을 2년 계약동안 끝내고 사직원을 제출하게 되었다. 처음 그녀석이 같이 하자고 할 때는 학교에 있기 싫어서 스트레이트로 칼졸업 했는데, 다시 학교로 돌아오라는 얘기라 거절을 했지만, 유비도 제갈량을 얻기 위해서 삼고초려를 했는데, 내가 그 이상을 거절 하는 것은 참으로 그녀석에게 미안한지라 덜컥 물었다. 수원에 다시 방도 잡아야 했고, 여러모로 준비할 것들이 있었지만, 계약서부터 쓰고 봤다. 그렇게 더이상 학생이 아닌 조교 신분으로 2016.06을 시작으로 2018.05까지 2년의 긴 시간을 달려왔다. 좋았던 사람, 별로였던 사람, 아무런 사람 등 별에 별 사람들을 다 만나고 접했으며, 항상 밝은 분위기의.. 2018. 5. 21.
종이 꽃이 활짝 피었다 (종이벚꽃 근황) 종이 꽃이 활짝 피었다. 이 꽃으로 말할 것 같으면, 벚꽃을 접으려고 접은 종이접기였지만 크기며 모양이며 벚꽃보다는 거대한 꽃이 더 어울 려서 사무실 한켠에 있는 난초 위에 올려두었다. 오른편에 있는 하얀색이 먼저 접은 녀석이고 왼편의 보라색이 나중에 접은 녀석이다. 접어 놓은지 한참이 되었지만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같이 일하는 조교님 빼고는 원래 있던 것 마냥 아무런 관심조차 안가져 준다. 사실 이 난초 녀석들에게 물을 주는 것도 내가 주로 하니까... 이제 여기를 그만두면 누가 이녀석들을 보살펴줄지 걱정이다.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해줘야겠다. 그래도 접어놓은지 일주일 정도 지나자 팀장님께서 발견하신 듯 하다. 팀장님 : 아니 사무실 난초에 누가 저렇게 꽃을 접어 놨대~? 윤조교야? 손재주.. 2018. 4. 25.
[그림일기] 오랜만에 하는 철봉 작년에 열심히 하던 철봉을 잊고 산지가 꽤 지났다.열심히해서 넓은 등판을 만들어 보려고 집에서 하는 철봉까지 사서 설치해 놓고 생각날때 가끔 하는 정도였다.그래서 모처럼만에 철봉을 하려고 예전처럼 "10개 이상쯤은 가뿐하게 하겠지." 했는데, 맙소사. 5개도 힘들다. 3개부터 이미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더니 5개하고선 '픽'하고 내려왔다.어쩔 수 없이 다시 처음부터 힘을 키워야 하는건가.5개를 1세트로 해서 8세트를 하고 끝냈다.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1개씩 5번을 1세트로하고, 8세트를 했는데,그래도 발 안닿고 5개를 1세트로 하니까 작년보다는 좋은 상황에서 시작하는거다. 다시 넓은 어깨와 등판을 갖고 여름을 맞이할 그날까지 열심히 턱걸이를 해야겠다. 그런의미로 그려본 저녀석.다리를 저렇게 그리니까 안간.. 2018. 4. 23.
[그림일기] 500원의 행복 지난번에 500원에 뽑았던 인형. 인형뽑기에 영 소질이 없던 나였는데 어쩐일인지 500원에 인형을 뽑았다. 이녀석 뽑고 난 후 감흥없이 내 방에 던져두었는데, 정리하면서 유물 발굴하듯 다시 찾게 되었다. 그래서 책상에 두고 그려보는데 너무 귀여워서 계속 기분이 좋아졌다. 기분좋게 싱글벙글 하면서 그리다보니까 그림은 망쳐서 없지만... 이걸로 그림일기를 그려보기로 결정하고 호다닥 그려보았다!! 크기도 작아서 한손에 쏘옥 들어온다. 너무 귀엽다. 근데 무슨 캐릭터일까? 포켓몬도 아니고 디지몬도 아닌데... 그래 뭐가 중요한가 이처럼 귀여운데!!! 실제의 녀석이다. 귀엽고 뽀송뽀송하다. 500원 값어치 이상을 하고 있는 인형이다. 귀여워서 들어오는 입구에 걸어두어야겠다. 2018. 4. 22.
아침일찍 일어나 라일락꽃 향기 맡으며 지난번 찍어서 올렸던 라일락꽃이다. 라일락이 너무 이뻐서 그려보고 싶었다. 그냥 보통 꽃처럼 그렸지만 라일락이라고 제목을 붙여주면 라일락처럼 보이는 마법같은 일이 펼쳐진다. 피그말리온 효과인가? 그림을 보면 또 향기가 난다고 생각하면 향기가 나는 것만 같다. 내그림이라 나만 그럴 수 있다. 이렇게 적고보니 민망하다. 언젠가는 내 그림이 향기가 전해질 만큼 사람들에게 리얼하게 다가가고 오감각을 자극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두번째로 아침일찍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그렸다. 요즘 주말인데도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진다. 어찌보면 점점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하다. 그래서 언젠가는 그릴지 모르는 기지개켜는걸 한번 그려볼까? 하고 그려봤다. 너무 침대가 짧고 다리도 짧게 나왔.. 2018.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