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글 =)235 [영화감상 기록] 너의 이름은 을 보고 (스포 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던지라 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 후 인기가 있던건 접해 들었지만 관람은 하지 않았다. 그치만 을 다루고 있는 시간적 상황이 너무나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평소 꿈과 시간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생각을 많이 해왔던 터라 상당히 흥미로웠나보다. 하지만 영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시간보다는 남녀 주인공의 신체변화였다. 유치할 수 있지만 이 요소 또한 나에게 상당히 재밌는 요소로 다가왔다. 평소 접할 수 없는 주제라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감정이입해서 보았다. 여자친구가 옆에서 "ㅋㅋㅋ오빠는 도대체 왜 같이 좋아하고 있는거야?" 할 정도로... 혜성을 다루는 것 또한 평소 우주덕후 였던 나에게는 약간의 시선을 끌게끔 했다(인터스텔라만 20번 넘게.. 마션만 10번 넘게 봤다.. 2018. 3. 3. [데이트] 송파 사격창 공기소총.권총 내기 데이트 여자친구랑 추운 겨울날씨 탓에 겨울바람 닿으면 죽는 병이라도 걸린 듯 실내실내실내!!! 무조건 실내야!!!카페 집 식당만 찾아다니다가 3.1 삼일절 맞이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총을 한번 쏴보자는 마음으로 사격장을 찾았다.네이버에서 사격장을 검색해 지갑사정 고려하여 찾다보니 서울에 실내 사격장이 나왔다.(사실 실내라 마음에 들었음.) 서울 송파에 위치한 사격장으로 가격이 10발당 5,000원 / 1시간 무제한에 20,000원 이었던거로 기억한다.저렴한 가격에 30발정도만 쏘고 나오면 딱이겠다 싶어서 여기로 결정했다. 나는 나름 현명한 가격에 즐기기 위해 네이버페이 예약을 통해 조금 더 할인을 받았다. 20발에 7-8천원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몇천원 이라고 무시 못한다.두명이면 5천원 가량.. 2018. 3. 3. [일러스트 기록] #3. 의자랑 소파~ 가구를 시작한 시점이 7월 18일이었구나. 몹시 더울 때라 그런지 소파보다는 편의점 의자가 더 그리고 싶었다(한여름 밤 편의점 의자에 앉아 마시는 맥주는 단연 최고). 옆에 소파는 색을 너무 옆면이 보라색으로 나왔다. 아쉽다. 사실 조금 어둡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조금이 아니라 심하게 어둡게 표현이 되었네... 쿠션때문에 생긴 그림자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쿠션이 팡팡하게 그리기 어려워서 선생님께 질문했는데... 충분히 잘 그렸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어떨 지 모르겠다. 기분은 좋다. 편의점 의자는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사실 색칠도 마음에 들게 됐지만, 다리랑 팔쪽 그리고 등뒤에 뚫린 구멍까지 모든것이 완벽하다고 자부한다.(당당) 그릴땐 "어려운 걸 그려야 일러스트 실력이 향상되.. 2018. 3. 3. [일러스트 기록] #2. 베이커리 두번째로 베이커리라는 주제를 갖고 그렸던 일러스트다. "나에게는 그라데이션은 맞지 않구나. 나는 단색이 어울리는구나." 를 느낄 수 있었다. 거북이빵은 조금 타게 나왔지만 사실 노릇노릇하게 익은 맛있어보이는 녀석(?)이다. 내가 색을 좀 타게 칠해서 문제지만... 하여튼 등껍질이 소보로처럼 높낮이를 표현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얼굴 발은 생각보자 귀엽게 나와서 아기자기해보인다. 샌드위치는 상당히 어려웠다. 양상추를 그리는데 특유의 싱싱함(?)과 풍부해 보이도록 표현하는것이 포인트이다. 베이컨도 몹시 그리기 어러웠지만 선생님의 칭찬폭격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그릴 수 있었다. 샌드위치처럼 높이가 있는 베이커리는 보이는 것 보다 높이를 표현해야 더 맛있어 보인다고 한다. 습득 완료 !!!! 마카롱은 반이 갈라.. 2018. 3. 2. [꿈일기] #2. 어디니? 18.02.28. 눈뜬 시각 6시28분 아는 여동생이 울고 있다. 정말 슬프게 울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토닥이고 싶을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서럽게 울고 있다. 게다가 그 배경엔 나밖에 없다. 가까이 가서(아는 여동생이므로) 울지말라고 다독여줬다. 뚝 그치더니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생각난다고 엉엉 다시 울기 시작한다. 갑자기 내 등 뒤에서 그 여자 아이의 목소리 비슷한 음성으로 내이름을 "ㅇㅇ이 어디니?" 라고 부르는 말이 들린다. 이 울고 있는 여동생인지 혹은 다른 사람인지 헷갈린다. 다시 울지 마라며 다독여 주는데 또 "ㅇㅇ이 어디니?" 라고 한다. 이 아이는 아니다. 계속 울고 있다. 어딘지 몰라 두리번 거렸더니 갑자기 옆에서 여자친구가 나타났다. "ㅇㅇ이 어디니...!?". 이 모든 것은 .. 2018. 2. 28. [일러스트 기록] #1. 첫수업은 까페에서 !! 나의 일러스트 선생님(헬로양갱)의 말씀따라 누구의 손도 닿지 않고 내 손으로만 완성한 첫 그림이다(더불어 "마카펜"이라는 도구를 처음 잡은 날이다). 배우기 위해 찾아갔지만 그려보라길래 몹시 당황스러웠다. 보이는 그대로를 그리는 것이 말은 쉽지만 손은 따라주질 않았다... 들어가고 나오는 것을 표현하기란 상당히 어려웠다. 선생님께서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면서도 "오~좋아요.", "음~ 좋네요!!!", "잘하고 있어요!!!" 라는 등의 칭찬을 해주셨다. 속으로는 처음인데 잘한다니... 반어법이신가? 나의 그림이 이상해서 비꼬시는건가..? 싶었다. 그래도 칭찬을 들으니 펜을 잡은 내 손은 마치 김연아선수의 피겨스케이팅 미끄러지듯 슉슉 이어져나갔다. 그리고 옆에 있던 조각케이크까지 그려보라고 하시기에 가.뿐.하.. 2018. 2. 28. [꿈일기] #1. 나체여행 2018.02.26 눈뜬시각 6시 30분 시간이 지난 후 작성하는 바람에 기억이 살짝 가물가물 하다. 나체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닌다. 한국의 상가가 가득한 골목길. 외국에 한국상가가 가득찬 골목길인지 한국의 골목길인지는 알 수 없다. 옷을 이 골목 어딘가의 상가에 맡겼다고 한다. 옷이 필요 없을 줄 알고 챙기지 않았나보다. 날이 추워져서 점점 옷의 필요성을 느끼고 상가를 쥐잡듯 뒤지기 시작했다. 2층의 가게가 낯이 익다. 이곳을 들어가니 오후 5시 오픈인데 현재 오후 1시... 4시간이나 남았다. 가게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문을 열어달라하니 돈을 달란다. 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인 시간에 오픈을 한다고 한다. 옷을 새로 사는 것 보다 문을 4시간 빨리 열게 하는 비용이 더 커서 결국 옷을 새로 구매하기로 했.. 2018. 2. 26. 이전 1 ···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