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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15

나에게 인색했던 '나' 본인이 하는 일 외에 남은 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인가 봐요. 제가 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다보니까 그게 힘든 일이라고 못느끼고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퇴근 후 남은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칭찬해주고, 대단하다고 얘기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새삼 대단한 일을 하고 있던건가... 하며 느끼게 되었어요. 게다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온라인 상에서의 지인들도 모두 칭찬해주시니 너무너무 고맙고 민망하기도 하고.. (크흠) 여하튼, 부끄러운 마음에 부정만 하다 보니, 어쩌면 저는 제 자신에게 너무 인색한 생활을 해왔나 싶어요. 잘하고 있고 칭찬받고 있으니 지금 순간을 즐길수도 있을텐데 내 스스로가 나를 가둬놓고 "아니야 난 못해"라는 부정의 생각을 갖고 있었다니... 조금은 대단한 .. 2019. 6. 5.
자린고비 생활 요즘 가장 큰 고민들은 바로 사고싶은 것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그것도 모든 상품들이 전부 고가의 제품이라는 점...코딱지만한 월급으로 고정지출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으로 구매하기엔 너무나 큰 상품들 ㅠ^ㅠ어쩔 수 없이 몇달은 모아 하나씩 사야하는 상황이지요. 저는 고가의 상품을 살 때 항상 엄청난 생각과 고민을 거친 후 구매를 해요.노트북은 무려 8개월을 고민하다가 샀죠.(그 기간에 새로 나온 제품들도 보고 공부하고...) 공기청정기는 고민한지 한달이 다되어가지만,컴퓨터 같은 경우는 네 달이 되었고...아이패드프로의 경우는 반년이 넘어가네요. 다 필요로 하긴 하는데,우선순위를 매겨도 보고,가격이 떨어졌나 살펴도 보고...여러모로 구매 계획을 세워보지만, 정답은 자린고비 생활을 통해 돈을 모아서 모두 싹.. 2019. 3. 5.
2019년 3월 모바일 배경화면 및 잠금화면 달력 3월 달력이 나왔습니다. 매달 달력을 그릴 때 마다 느끼는건...하루 하루는 느리지만, 한주 한달은 정말 빨리 가는구나!! 입니다. 아니 아직 2019년 적응도 못했는데, 벌써 3월이 다가오다니...말도 안돼요!!! 게다가 2월 한달은 정말 제게는 너무 바쁘고 정신 없이 지나가버린...그림일기 그릴 시간도 없고, 달력도 사실 엄청 어렵게 시간이 났어요 흐흐흐흑ㅠ^ㅠ 반면, 추위 많이 타는 사람으로써, 벌써 봄이 온다는 소식이니 좋기는 합니다만...크흠.(미세먼지 ㅜㅜㅜ) 3월 하면, 새학기가 시작하고 개강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게다가 배낭싸서 근교 나들이 가기도 좋고,그래서 컨셉을 잡아보았습니다. 많이들 이쁘게 사용해주세요오오~그럼 달력 챌린지, 4월달에 돌아올게요 =) 2019. 2. 27.
SNS를 하는 이유 저는 소박하지만 광대한 소망이 있어요. 제 그림을 통해 누군가가 한사람이라도 따듯한 감정을 느끼거나,제 일상을 통해 한 사람의 일상도 소중해졌다는 얘기를 듣는!!! 우리 모두 매일매일 일상을 보내고 있고,각기 다른 일상을 보내며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잖아요. 혼자 만드는 일상이든, 함께 만드는 일상이든,감정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살아있음을 의미하는 행위라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살아있음을 공유하는 것 같아요. 제 일상의 기쁨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고,여러분의 일상을 제가 함께 나눌 수 있다는게 기쁘답니다. 2019. 2. 27.
최선의 선택 우리가 지금 이렇게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함께 웃고 떠들 수 있고 많은 정보들을 교환하고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어쩌면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기에 가능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택의 갈림길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인연인 닿지 않을 수도 있었고, 어떤 일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사실 이 생각은"내가 과거에 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텐데..."라고 생각을 해봤자,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인데,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했던 생각이에요.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숨쉬고 글을 쓰고 웃을 수 있는 것은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해서 도착한 결과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여러분들을 만난 것이 최선의 선택을 했기에 가능했던 것이에.. 2019. 2. 20.
흐트러져도 괜찮아 밥먹을 때어딘가 불편하면 한쪽 팔을 기대서 먹어보면 편해지고 공부할 때어딘가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서 무릎을 꿇고 해보면 편해질 때가 있어요. 그렇듯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생활할 때흐트러지는 것은 오히려 윤택한 생활을 하게끔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그러니까 가끔은 삐딱한 자세나 혹은 삐뚫어지는 것이 도움이 될 떄가 있다는 것이죠!네, 한 번 쯤은 흐트러져도 괜찮다구요~ 2019. 2. 16.
옷, 쇼핑비용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집에 내려갈 때마다 항상 엄마한테 한소리를 들어요. '너는 돈 벌면 옷 좀 사 입지 언제까지 그 옷만 입을 거니?''추위도 많이 타면서 옷 좀 따듯하게 사 입고 다녀, 롱 패딩 같은 거도 사고!!!' 제 옷을 살펴보니...정말 옷에 돈을 안 쓰긴 했더라고요.쇼핑을 해본지가 얼마나 됐는지... 보풀 일어난 카디건이며, 하나밖에 없는 패딩. 그래서 올해부터는 달마다 10만 원 이내로 제 옷에 투자하는 쇼핑비를 마련했습니다. ... 그런데,깡패처럼 밀려오는 월세, 학자금, 식비, 공과금... 그래도 조금씩 아껴서 쇼핑비를 마련해 보려고요.흑흑. 2019. 2. 13.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세상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은 올 수 없을까요? 모든 사람들이 본인이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세상.그렇게 될 경우 인기 직종과 해야만 하는 힘든 일들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서 세상이 안돌아가겠죠? 그렇다면, 그런 일들은 보상을 더 늘리면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요? ㅠㅠ또 다른 문제가 생기니까 결국 지금의 세상이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해요 .... 그치만 언젠가는 꼭 하고싶은 것을 하는 세상이 도래해서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며 일평생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전 그럼 하루종일 그림 그리면서 살고 싶어요. ㅎㅎㅎㅎㅎ 2019. 2. 9.
단축근무 헤헤....저는 요즘 단축근무인데요, 사실 단축근무를 시작한 지 꽤 됐어요.설 지나면 다시 정상근무로 바뀐답니다. 친구가 칼퇴근을 항상 못하길래,퇴근시간이면 당장 일어나서 가라고 조언을 해줬지만,막상 제가 그 상황이 되니까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연장근무를 조금 하게 되는데,단축근무라서 그런지 연장근무를 해도 5시가 안되어서 퇴근한답니다. 아, 요즘은 프로그램 하던게 있어서 5시 넘어서까지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주도 평일이 반을 넘어섰습니다. 주말을 향해 다들 빠이팅입니다 =) 2019. 1. 23.
내일은 월요일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지났네요.주말이 후딱 지나가고 벌써 내일이 월요일이라니.출근 하기 싫다... 출하싫 출하싫!!!!! 한편,저는 정말 월요일이 좋다고 외치고 다니던 그 때가 너무 그립네요.도대체 2016년에 제게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출근을 좋아하고 주말을 싫어했을까요.월요일 조우아~~~ 를 외치고 다니던 그 때의 그 정신머리 없던 윤공룡. 지금은 너무 세상에 찌든 것일까요 ㅠㅠ그때의 저가 너무 그리운 지금입니다. 흑흑. 다들 한주의 시작 잘 하시길 바랍니다 =) 2019. 1. 20.
미세먼지 저는 미세먼지를 살면서 그닥 신경쓰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정말 다르네요 !!!신경을 안쓰면 제 몸이 망가져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에요. 아침에 출근할 때는 착용을 안했더니,숨 쉴때마다 금방 가래가 생성되고,(저는 가래를 못뱉어서 그대로 몸에 축적 흑흑)목이 칼칼한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할때는 마스크를 샀지요!오늘이 처음으로 마스크까지 착용한 하루입니다.우리의 몸은 소중하니까요! 다들 미세먼지 심한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19. 1. 14.
이상한 사람 질량 보존의 법칙 ㅇ 또라이 질량 보전의 법칙이라고 하죠 ...3명이 모이면 1명이 꼭... 그렇다는 ㅎㅎㅎㅎㅎ 이상하게도 주변엔 없어 보이고,꼭 회사에는 있다는 .. ? 제 친구들 사무실에도 다들 있다고 하길래,저는 당당하게 우리 사무실엔 없던데 !? 를 외쳤지만, 맙소사, 그렇다면 ... 내...내가 담당하고 있던 ...? 아닐거에요. 아니겠죠. 아닐겁니다. 아니길... 아닐까요 .... 아니였으면 ㅜㅜ 201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