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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록] #7. 어딘가 부족한 "베네치아 부라노섬" 정면의 건물을 어느정도 익힌 후 들어간 수업은 형형색색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섬 스트리트이다.한 점을 향해 점차 좁아지는 구도로 이 작품부터 뭔가 내가 그리고 싶던 그림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확실히 정면이 아닌 스트리트다 보니 원근감이며 쭉 뻗어있는 모습덕분에 느낌이 살긴 산다.. 사실 더 형형색색으로 아름다운 거리이지만 내가 이렇게밖에 색을 못입혔다... 따흐흑,고흐흑,바흐흑,,,,ㅠㅠㅠㅠㅠ^ㅠ 아쉽고 아쉽다. 지금 이 거리를 한번 다시 그려보고 싶기도 하다.(모든 작품이 그렇듯)처음으로 주변 친구들에게도 "오, 웹툰에서 나올법한 시골마을 배경같애." 라고 들었다...웹툰같다고 봐주니 ..... 그래도 고맙긴 했다. 이쁜 장소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2018. 3. 12.
[꿈일기] 옛 친구가 고아인 사실을 알게 된 꿈 18.03.12 새벽3시 경 꿈의 배경은 교실. 고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알 수 없지만, 이 친구를 알게 된 건 대학생때이다.배경만 고등학생일 뿐. 복도에서 어떤 낯선 남자로부터 그 친구가 쪽지를 건내 받았다. 내용을 확인한 내 친구는 초점잃은 눈동자와 함께 창문에 의지해 서있었다. 다가가서 무슨 내용인지 봤더니, 이 친구가 이동하는 경로를 그린 약도와 함께 내용에는 "너는 고아였어." 라는 내용이 함께 적혀 있었다. 경로에는 이 친구가 자라온 집이 고아원이라는 뜻을 나타낸 것 같았다. 세상 잃은 듯한 표정의 이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너가 고아든 뭐든 뭐가 중요하냐. 잘 컸으면 됐지. 라는 말 뿐이었고, 이 말은 사실이다. 그렇게 말해주고 난 뒤 계단에서 낯선이로 부터 나는 쫓김을 당했다. 아무래.. 2018. 3. 12.
[일러스트 연습] 백합다발 색칠(3) -완성- 드디어 완성이 된 백합다발. 펜을 잡으면 집중이 되고 그 순간 만큼은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내 곁을 떠나는 느낌 ~.~ 그래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오늘도 정성들여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결국 완성시킨 녀석... 정말 너무너무 뿌듯하다.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건 오랜만이다ㅠㅠ 이제 다시 한번 기록용으로 그려보고 작품을 만들어야 겠다. 연습은 끝났다~ 2018. 3. 10.
[치킨] 페리카나 후라이드/양념 반반 치킨에 있어서 만큼은 편식없이 모든 치킨을 좋아하지만 ... 양념치킨에 있어서는 어린시절 페리카나의 기억이 강력하게 박혀있어서 원탑브랜드라는 생각이 있다. 일단 시키고 보는 치킨!!!! 왜냐면 첫끼니까ㅠㅠ ... 배가고프니까 빨리오면 좋겠다는 소실을 들었는지 30분 걸인다더니 금방 오셨다.... 배달해주시면서 기분좋은 말씀도 해주신 배달아저씨. 조심히가세용 ~ 여튼 수원 우만조원지점이 가장 가까워서 이곳으로 결정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나보다 헿 다른 치킨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페리카나 치킨은 후라이드도 바삭하고 양념은 달달한 느낌의 양념인지라 소금찍은 후라이드의 짭짤함과 달콤한 양념은 진리의 단짠단짠을 이룬다. 양념을 한번 먹어보겠다. 다리 크기는 사실 내 엄지손가락이 큰지라 작게보이지만 작은 게 맞다. .. 2018. 3. 10.
[일러스트 연습] 백합다발 채색하기~ (2) 드디어 이 그림의 절반 정도를 채색했다.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얼마 진도를 못 나간것 같다.아무래도 그만큼 정성을 다해 신경써서 색칠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 백합의 꽃 중앙으로 갈 수록 진해지는 보라빛과 점...? 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점이 좀 징그럽다... 으.너무 과하게 칠한걸까.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봉오리들이 군데군데 있고, 뒤에 있는 백합까지 다 칠해주고 나면 뭔가 색조화가 잘 될지 의문이다 !!!! 근데 지금봐서는 되게 잘 나올 듯 싶지만 ㅎㅎㅎ 평소 색칠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서 서서히 감? 을 잡아가는 것 같다.조만간 완성될 녀석을 기다리니 여자친구 만나기 전처럼 몹시 설렌다. 2018. 3. 9.
[일러스트 연습] 백합다발 색칠(1) 지난번 다 그렸던 백합꽃다발. 수업시간까지 다 그려 오는건 줄 알았는데, 다 그려온걸 보시고 놀라셨다.생각보다 금방 걸렸는데 말이다 ..ㅎ....ㅎ.......... 수업시간에는 빈 공간이나 어색한 부분 마무리를 조금 더 해주고, 색을 입혀보았다.어디가 빈공간이고 어디가 어색한지 딱딱 집어주셨다 크킄. 백합이라는 꽃 특성상 가운데에 핑크보라 계열에서 점차 옅어지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제대로 들어간 것 같다. 몹시 뿌듯. 저기 저 봉오리 같은 것들은 색을 입히는 순서를 가지고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그러다가 맨 오른쪽 끝에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것은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건데,내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하니까 괜히 알려준 것 같다고 하셨다.그이유는 너무나 손이 많이가기 때문...? 그치만 이쁜 작품을 만.. 2018. 3. 8.
[일러스트 기록] #6. 블루보틀(Blue Bottle) 실내의 한 면을 그리면서 배운 것은 나오고 들어감이 없이 평면의 면을 그리는 방법을 배웠다면, 블루보틀을 그리면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을 배웠다.(블루보틀이 카페라는 것은 이때 알았다.)선을 최대한 일자로 그리는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렇게 선의 흔들림 조차 나만의 그림체라며 무한 칭찬을 반복하셨다. 이래서 내가 그림을 그릴 때 힐링이 안될래야 안될 수 가 없는 듯 하다.창문에 깊이를 그리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서 헤맸던 것으로 알고 있다.그동안 배움에 있어서는 막힘없이 곧잘 그리곤 했는데... 이번 창문에서는 계속 생각하고 계속 설명듣고 계속 보고..그래도 심지어 완벽하지 이해 못했던 상황이 기억난다. 깔끔한 외벽과 푸른 색의 이미지와 큰 유리가 포인트인데, 나름 잘 나왔다고 생각.. 2018. 3. 8.
[일러스트 연습] 완성한 백합다발 =) 완성!!!!!!! 백합 꽃다발을 완성했다.색칠은 차차 하기로 ...군데군데 실수하고 약간 비어보이는 곳도 보인다. 어떻게 매꾸면 자연스러울 지 고민을 좀 해봐야 겠다. 볼땐 어렵고 어지럽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그려놓고 보니 또 ... 괜찮아보인다 =) 일러스트는 편하게 부담없이 그리기 좋은 것 같다. 그 또한 나만의 그림체로 소화시켜버리면 되니까!!!! 2018. 3. 7.
[일러스트 연습] 지금 그리고 있는 "백합꽃다발" 지금 그리고 있는 백합 꽃다발이다. 사실 그려오는 것이 숙제인데 항상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손을 대기 시작했다. 한송이의 한줄기의 꽃만 그리다가 이렇게 뭉터기로 있는 꽃다발을 그리려니 몹시 어렵게만 느껴진다. 백합은 살짝 꽃잎이 떨림이 있어야 이쁘다고 한다. 떠는건 내 전문인데...ㅎ... 기억을 더듬어 완성을 해보기로 하겠다 😂😂😂 2018. 3. 6.
[일러스트 기록] #5. 욕실 한 면 그리기 사물이 아니라 꿈에 그리던 실내로 들어왔을 때다. 실내 중에서 주방이나 여러 장소들 중 욕실을 택했다. 곡선들과 가구 등 여러가지가 들어있어서 연습하기에 좋다고 생각했다. 정면의 사진이라 그런지 원근감을 배제하고 그릴 수 있어서 편했다. (과거 회상이라 상당히 쉽게 느껴지는 것일 뿐 당시엔 어려웠다...) 선생님께서는 변기를 그리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변기는 쉽게 그려졌다. 오히려 세면대가 상당히 어려웠다. 움푹 페인 곳을 그리는게.... 상당히 어렵다. 저기저 거울을 투명하게 그리는 것이 어려웠다. 위에서 쉽다고 했는데 역시 어려웠던 것이 맞다. 편했다는거는 취소취소. 간단해 보이지만 나름 어려웠던 욕실 한 면 그리기. 연습용 종이 맑고 바로 도화지로 들어가서 온 집중을 다해 그렸.. 2018. 3. 6.
[꿈일기] 벼락이 비내리듯 내리 꽂던 18.03.05 눈뜬시각 6시 정도 어떤 단체에서 떠난 것인지는 모르지만(학교? 혹은 회사?) 산 정상에 일행이 꽤 여러명이 올라 있었다.도시락도 먹고 음료수도 마시면서 쉬는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졌다. 멀리서 큰 구름이 몰려오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구름 아래에는 하얗고 보라색인 번개가 번쩍번쩍 내려꽂히고 있었다. 콰르르릉 소리와 함께... (보통 꿈에서 소리는 잘 안들렸는데, 유난히 위협적으로 느껴짐) 이리저리 피해다니는데, 번개가 내려꽂히는 빈도가 점점 잦아졌다. 콰르릉 하며 산꼭대기에서 바닥에 내려 꽂히면 그 주변에 바위 파편이 튀었다. 마치 폭격이라도 하는 듯 쉼없이 마구 내려 꽂혔다. 일행과 넘어지며 이리저리 피해 다니면서 겨우겨우 목숨을 건졌고, 큰 벼락구름은 산 꼭대기 반대편으.. 2018. 3. 5.
[일러스트 기록] #4. 형형색색의 마카펜이 담긴 통 선생님께서 그동안 열심히 그렸다고, 나름의 꼼수(?)를 알려 주시겠다고 시작한 수업이다. 꼼수를 전수 받았으니 여기에 기록하고 싶지만, 나만의 비법으로 간수하겠다.(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원하는 분이 계신다면 기억을 끄집어내도록 노력은 해보겠지만, 장담은 못한다.) 연습용 종이에 그린거라 상당히 대충? 그렸지만, 그래도 나름 꽤나 정성들여 그린 작품처럼 나왔다. 일러스트용 도화지에 옮기려 했지만, 쉬어가는 타임으로 생각해서 사실 그냥 넘겨버렸다.^^ 마카로 색칠을 할 때 파스텔톤은 상당히 잘 발리는 반면에 원색이나 녹색 자주 계열이 조금 얼룩이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익숙치 않아서 살짝씩 번지는 것을 컨트롤 하지 못했다... 지금은 섬세하게 잘 할 수 있는데... 흑.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아쉽게.. 2018.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