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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수원 마카롱 "요롱카롱" 2016년도 함께 일하던 조교 후배녀석이 나에게 볼일이 있다고 학교를 찾아왔다.빈손으로 오기는 모했는지, 멀리서부터 손에 쥐고오는 종이가방이 이 후배녀석보다 눈길이 갔다. 같이 일하던 때에도 나에게 비수를 날리며 장난치곤 했던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취향을 모를 줄은...^^ 마카롱을 안먹는 나였다.하지만, 고맙게도 여자친구는 마카롱 귀신이다. 그리고 나도 즐겨 먹는건 아니지만 있으면 먹긴 하니까 여기까지 와준것 만으로도 사실 고마웠다. 요롱코롱 ? 요롱카롱 ? 발음이 귀엽다. "요롱카롱" 이라는 마카롱 전문점이다. 학교랑 꽤나 떨어져 있는데... 멀리까지 가서 사왔다. ㅎㅎ위치는 여기~ 요롱카롱의 명함이 함께 들어있다. 마카롱을 맛있게 먹는 법을 모르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주인장님께서는 아주 친절하게 .. 2018. 3. 30.
[일러스트연습] 습관처럼 올려다본 밤하늘 습관처럼 올려다본 밤하늘. 서울에 일러스트를 하러 수원에서 광화문 왔다갔다 하던 아주 예전의 수요일.평상시에도 달을 워낙 좋아하던 터라 습관처럼 밤하늘을 올려다 보며 달을 찾았다. =)높은 건물들 빌딩들 사이를 걸으면서 마치 빌딩 옥상에 걸린듯 매달려 있는 달을 보면서, "아, 이거 나중에 일러스트로 그려보면 좋겠다. 내가 보이는 대로 그려보면 좋겠네" 했었다. 지금에서야 그린 도심의 밤하늘이다. 채색을 안했는데, 꽤나 웹툰처럼 보이는 느낌도 있다.빌딩숲에서 하늘을 올려다본 관점으로 그렸는데, 내가 직접 보고 기억하는 장면이랑은 다소 차이가 있다.그래도 가장 비슷한 장면으로 그려보았다. 이렇게 보고 있자니 도시에 떠있는 달은 뭔가 외로워 보이는 느낌이 있다.왜그런지는 모르지만 본가에서 보는 달이랑 도시에.. 2018. 3. 30.
[일러스트 기록] #10. '능소화' 그리기 '능소화' 라는 꽃은 일러스트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이 꽃은 상당히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인데, 내가 그린 꽃은 왜이렇게 약해보이는지 의문이다. 저번 군자란의 경우는 중력을 거슬러 올라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방향으로 피는 꽃이었다면,이번 능소화의 경우는 중력을 그대로 받고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방향으로 피는 꽃이다.넝쿨의 느낌? 능소화 역시 꽃말이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는데,"명예", 또다른 꽃말은 "그리움" 이라고 한다. (꽃말이 명예라... 나도 명예로운 사람이 되고싶..) 하여튼, 결론적으로큰 차이점은 중력을 받고 피냐 거스르고 피냐, + 능소화는 줄기가 조금 더 자연스럽고 자유롭다는 점 정도이다. 이번 일러스트 작품에서도 드러난 내 안좋은 그림 습관중 하나가 자꾸 작아진다는 것이다.나뭇잎을 보면 꽃.. 2018. 3. 29.
[데이트] 수원 행궁동 카페 "낭만만옥" 방문기 분위기 좋고 이쁜 카페를 찾아다니며 여자친구랑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은 나로써는 최상의 데이트 장소인 카페.요즘 수원 행궁동에 상당히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는 수원 토박이 친구의 제보를 받아 여자친구와 다녀왔다.여러 카페들을 추천해주었는데, 뭔가 이름부터가 나의 이목구비를 집중시켰다. 바로 " 낭 만 만 옥 "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방문한 뒤 방문기를 남겨본다.행궁동에 위치한 낭만만옥으로 위치는 다음과 같다. 들어가는 입구가 상당히 찾기가 어렵다.카페 거리나 번화가가 아닌 일반 가정집들이 모여있는 골목들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골목의 골목안쪽에 상당히 "여기 있는거 맞나?" 싶은 위치에 있었다.(길치커플인 우리도 찾아갔으므로 그래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고,.. 2018. 3. 28.
[일러스트 기록] #9. "군자란" 그리기, 어울리는 꽃말을 가졌구나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 방향으로 꽃봉오리를 피우는 '군자란'이다.사실 군자란 이라는 꽃을 일러스트 그리기를 통해서 처음 들었다. 근데 이쁘다.이 꽃이 다양한 방향에서의 꽃들을 그리기에 적합한 꽃임에는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다. 사실 여러방향의 군자란 중 가장 어려운 것은 아직 옆모습인 것 같다.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옆모습을 그리면 상당히 꽃이 어색해보인다고나 할까......?내가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같다. 그릴 때 방향이 상당히 중요하다. 자칫하다간 혼자 엉뚱한 줄기에서 자란 녀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가운데 꽃이 메인인데 저녀석보다 오른쪽 뒤에 있는 녀석이 더 커서 시선을 뺏긴다.(사람이든 꽃이든 뭐든 크고 봐야 하는 것인가 ㅠㅠ) 채색 하는데 있어서 그라데이션을 어떻게 주어야 할 지 많이 연습한 결과.. 2018. 3. 27.
[라그나로크M] 도적(어쌔신) 전직 후기 및 스킬(6일차) 라그나로크 모바일에서 도적 플레이 한지 벌써 6일차다.열심히 안한 것도 크지만, 레벨업이 점점 더뎌지고 있다. 6일차에 아무래도 궁수(헌터) 녀석과 함께 육성중이라 그런 듯 싶다.2차전직을 하고 나서 너무 강해져서 재미있어서 그런가... 그래서 이 씨프 녀석도 2차전직을 하면 얼마나 강해질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더 열심히 키워서 드디어 2차전직을 했다.기본 레벨 말고, 잡(Job)레벨 40때 전직이 가능하다. 요건을 충족한 뒤 퀘스트 클릭하면 친절하게 직업 선택때 봤던 NPC 이스마엘과 인사를 하면,(나에게 관심을 갖는 듯 한)이스마엘을 만나게 된다. 얘기를 하다 보니 어디 도적마을(모로크)로 가서 2차전직을 수행하라고 한다.이 또한 안내를 받고 갈 수 있으니 안내애 따라서 가면 된다. (헌터의 경우 지.. 2018. 3. 26.
[일러스트 연습] 체리(cherry) 그리는 연습 오늘 체리를 그리는 연습을 했다. 여자친구가 체리를 그려달라고 요청을 해서 잘 못그리겠지만 한번 그려봤다. 체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물론 2개의 체리알맹이가 연결되어 있고 잎사귀 1개. 사진을 찾은 뒤 내가 그리기 편한 상태로 약간씩 바꿔서 그려줬다. 그려봤더니 상당히 이상하다.... 내가 그렸지만 상당히 이상하다..... 근데 여자친구가 너무 이쁘게 잘그렸다고 칭찬을 해줬다. 동그란 체리를 동그래 보이게 동그랗게 그리는 것이 보는거랑은 달랐다. (말이 좀 이상한 듯...? 동그람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그리고 바로 마카펜을 갖고 채색을 해줬다. 뭔가 채색하는 과정에서 마카펜이 튀어나갔지만 나름 색칠을 하고 보니 체리의 느낌은 든다. 조금 더 섬세하게 색을 칠했더라면 한층 체리스러운 체리가 완성됐을건.. 2018. 3. 25.
[라그나로크M] 궁수(헌터) 일지 : "크로스보우2티어" / 2차전직 후기 라그나로크 모바일 원래 키우던 캐릭터인 궁수(아처)가 드디어 헌터로 전직했다.아처 스킬40을 찍으니 잡 경험치가 안올랐다. 그래서 바로 전직시험을 보러 갔다. 전직시험(스크린샷 미첨부)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우선 아처를 달았던 전직교관에게 가면 길안내를 전부 해주기 때문에 내가 굳이 올리지 않아도 찾아갈 수 있겠구나 싶었다.그렇게 길 안내를 받고 따라가다 보면, "이즈루드"마을에서 유령선 타는 NPC 옆 교관을 통해서 시험장을 입장하게 된다.유령선 비슷한 느낌의 시험장의 몬스터들은 상당히 쎄다. *주의*절대적으로 구석에서 한마리씩 끌어와 치는것을 추천.(자동으로 해놨다가 2번 죽었다.)이유는? 우측상단 미니맵쪽에 친절하게도 맵에 남아있는 시험몹을 표시해준다.남은 수 : ?이런식으로 표시를 해주는.. 2018. 3. 23.
[라그나로크M] 펫(포링) 포획하기/도적(씨프) 육성(5일차) 오늘의 플레이 중 가장 큰 수확은 펫을 얻었다는 점이다.라그나로크M 상에서 친구도 없고, 길드도 없고, 혼자 즐기다 보니 게임이 삭막했는데, 펫이 생기니까 그나마 위안이 된다.아무 이유도 없이 주인만 쫓아다니며 사랑을 퍼주는 이녀석을 얻기까지의 과정은 이렇다. 우선 레벨 30이 되어야 이 녀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진다.펫 포획 기본 소양 : 레벨 30 자신만을 바라봐주는 주인바라기인 포링을 얻고 싶다면 지체없이 "프론테라 남문"으로 향한다.남문으로 포탈을 타고 이동하자마자 오른편을 바라보면 '아그니스 펫 협회 회장'님이 계신다.이 회장님께 대화를 걸어 펫을 얻고 싶다고 사정사정하면 고맙게도 자신의 조수에게 연결해 준다.(역시 현실이나 게임이나 열정을 보여준다면 안되는 것이 없다.) 아그니스의 .. 2018. 3. 23.
[일러스트 기록] #8. 분홍 장미 그리고 보니 꽃말은 ? '꽃'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를 꽃명 '장미'.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꽃인 장미는 상당히 쉽게 접할 수 있지만,가볍기 보다는 꽃의 형태가 우아하고 이쁜 꽃 중 하나라고 생각하다. 처음으로 식물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장미나 튤립이 꽃잎의 '겹'을 표현하기가 좋다고 한다.그래서 나도 식물을 처음 들어가는 작품을 장미로 정했다.위 사진은 배우고 나서 a4용지에 연습해본 장미다. 꽃 같은 경우는 보는 내내 너무너무 좋아서 그런지 연습을 꽤 많이 했다.그러고 보니 일러스트를 하다보면 그리고자 하는 대상 전체의 모습을 혹은 대상을 이루는 선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본다.평소 바쁘게 지내면서 지나친 그 대상의 모습을 하나하나 세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일러스트를 포함한 미술활동을 하기 위해 대상을 관찰하는 .. 2018. 3. 22.
[라그나로크M] 도적(씨프) MISS가 뜬다. -낙원단 가방 제작- (4일차) 라그나로크M 도적(씨프) 키운지 4일차(벌써)에 접어든다.어제 무기(검은이빨) 티어 상승 한 뒤 많이 강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34레벨까지 지하수로에서 열렙(?)을 했다.그리고 이제 지하수로에서 탈출해서 게펜 마을 서쪽을 방문했다. 오크를 잡기 위해 여러번 단검을 휘둘렀지만, 그간 덱스를 찍지 않은 터라 미스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사냥이 더디게 느껴졌다. '방어구 쪽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고 발벗고 정보를 얻었다.그결과 "낙원단 가방"이 덱스5를 찍은 효과의 HIT+5를 해준다고 발견했다. 프론테라 마을 2시방향에 있는 NPC가 낙원단 주화를 통해 도면을 팔고 있다.(사진 미첨부 / 쉽게 찾을 수 있다.)NPC에게 말을 걸어서 도면 구입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176주화를 통해 낙원단 가방 도면을 .. 2018. 3. 22.
[일러스트 연습] 디즈니성 그리기 !!!!!!!!! 이 디즈니 성으로 말할것 같으면,여자친구가 파스쿠찌 카페에 앉아서 시험 공부를 할 때,나는 카페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면서 완성한 성이다. 사실 연습용으로 A4용지 한장 꺼내서"내가 과연 이 성을 그릴 수 있을까?"라는 약해빠진 생각으로 시작했다.(사진을 보니 엄두가 안났다. 무슨정신으로 시작한걸까.) 어디부터 그려야 할지 모르는 순서탓에 앞쪽이 아닌 윗쪽부터 그리기 시작해서...상당히 난항을 겪었던 작품이다.이와중에 손에 힘 빼는 연습도 못해서 손아프고, 힘 잔뜩 들어가고,선이 삐뚤빼뚤하고, 위치가 어정쩡하고... 투성이다. 그치만, 끈기있게 그린 결과 약간의 변형이 있지만,디즈니랜드 디즈니성을 완성할 수 있었다.감격과 벅참. (짝짝짝) 여자친구가 앞에서 대단하다며 컬러링북에나 나올법한 그림이라고 칭찬까.. 201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