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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성 스케치 일러스트


이 디즈니 성으로 말할것 같으면,

여자친구가 파스쿠찌 카페에 앉아서 시험 공부를 할 때,

나는 카페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면서 완성한 성이다.



사실 연습용으로 A4용지 한장 꺼내서

"내가 과연 이 성을 그릴 수 있을까?"

라는 약해빠진 생각으로 시작했다.

(사진을 보니 엄두가 안났다. 무슨정신으로 시작한걸까.)



어디부터 그려야 할지 모르는 순서탓에 앞쪽이 아닌 윗쪽부터 그리기 시작해서...

상당히 난항을 겪었던 작품이다.

이와중에 손에 힘 빼는 연습도 못해서 손아프고, 힘 잔뜩 들어가고,

선이 삐뚤빼뚤하고, 위치가 어정쩡하고... 투성이다.



그치만, 끈기있게 그린 결과 약간의 변형이 있지만,

디즈니랜드 디즈니성을 완성할 수 있었다.

감격과 벅참. (짝짝짝)



여자친구가 앞에서 대단하다며 컬러링북에나 나올법한 그림이라고 칭찬까지 ..

평소 어깨넓이가 45라면 48까지 상승한 느낌으로 어깨가 들썩들썩거렸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 그렸던 것 중 (많이는 없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하지만 "도화지로 옮겨서 그려볼까?" 라는 생각은 접어두었다.

너무 힘들었다.

오른손이 하나 더 자라서 여유가 생기면 도전해보겠다.

(손이 너무 아프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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