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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편의점] 펩시 스트롱 마셔보기

by 윤공룡 201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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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탄산 중독이다. 맥주를 끊으니 자연스럽게 탄산음료에 손이 가게 됐다. 어쩌면 맥주도 탄산때문에 좋아했을지도... 느끼한 점심을 먹고난 뒤 자연스럽게 탄산이 땡겨서 CU를 방문했다. 탄산을 둘러보다가 마주친 이녀석.


*펩시 스트롱*


강렬한 짜릿함을 전해준다는 이녀석을 외면할 수 가 없었다. 예전에 칠성 사이다 스트롱을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사실 기존의 사이다와 무슨 차이인지 모를 정도여서 .. 또 속는 샘 치고 구매를 해보았다. 가격은 1,700원으로 기본 펩시가격인 1,500원보다 200원이 비싼데 용량은 400ml로 100ml가 적으니 그만큼의 가치가 있길 바라며 마셔보았다.


우선 "당했나?" 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 펩시 스트롱 녀석을 뜯었을 때 들리는 소리는 2주간의 사막횡단 후 만난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소리를 전해주었다. 실제로 "아! 이녀석은 칠성사이다 스트롱이랑은 다르게 탄산이 많이 들어있구나." 느꼇다.


하지만 맛은 뭐가 차이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잘 모르겠다. 200원 더주고 100ml를 적게 펩시콜라 대신 펩시 스트롱을 마셔야 될까 싶다. 일반 펩시콜라 마시든 꿀꺽꿀꺽 잘 마셨다. 그리고 안마실 때는 뚜껑을 닫아두고 있다가 마실 때에 열때는 강렬한 소리가 난다. 그만큼 탄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금새 청량한 소리로 나를 유혹하는 것은 알겠지만, 또 마셔보면 일반 펩시콜라랑 큰 차이가 없다.


"뭐하는 녀석이지 이거?"


그래도 다 마셨다. 워낙 탄산음료 덕후인지라 ...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리,

그치만 두번은 안사리.


스트롱에 두번 당했으므로 제대로 바보된 기분이지만,

탄산이라면 뭔들.



문제시 뜨거운 탄산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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