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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렷을 때 부터 나의 절친한 간식거리였던 새콤달콤. 항상 마트에서 구매할 물건들 계산 중일 때 기다리며 계산대 옆에서 자태를 뽐내던 녀석들 중에 처음 보는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딸기, 포토, 레몬맛은 먹어봤지만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슬픔이 같은 색깔을 뽐내던 블루베리소다맛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색깔이 너무 돋보였다. 소다를 맛으로 내는 간식들 중에서 맛없는 것은 없었다라는게 2x년 살아오면서 얻은 큰 성과물. 결국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은 500원이나 한다. 언제 이렇게 올랐는지 200원인 시절이 있었는데, 너는 몸값이 올랐지만 나는 그대로구나... 어쩌면 나만 그대로구나


우선 뜯어본다. 새콤달콤의 제일 싫은 부분 중 하나이다. 맨끝에 있는 녀석들은 먹기가 힘들다. 뜯는 곳을 놔두고 엉뚱한 곳 부러트려 뜯어먹는 나도 참 변태성향이 있는 듯 싶다. 뜻밖의 새로운 성향을 발견해 이미 맛이 없어도 500원 이상의 값어치를 인정해줘야 할 것만 같다.


뜯으면 새어나오는 향이 약간 풍선껌 향이 난다. 블루베리소다향이 어떤 향인지 궁금했는데, 풍선껌 포도맛, 블루베리맛이랑 비슷한 향이랄까. 



색이 참 곱다. 포도맛 색깔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뜯으니까 더 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입안에 안넣고서는 못버티겠다. 먹이 앞에 둔 짐승들 마냥 내 침샘을 자극해 침이 분비된다. 쏘옥 입에 넣고 보니 맞았다. 블루베리소다맛 이라지만 사실 블루베리 맛에 가깝다. 새콤달콤 이름 그대로 상당히 새콤하면서 달콤하다. 새콤이 70% 달콤이 30% 정도...? 이거 완전 취향저격당했다. 종종 사먹을 지도 모르겠다. 딱딱함의 정도는 교정하는 사람들은 교정기 주의해야할 정도의 딱딱함이다. 하지만 입안에서 서서히 녹여서 먹다보면 말랑말랑해진다. 그래도 조심조심.


말을 해야할 때 섭취를 하게 되면 상당히 난감하고 민망할 수 있으니 주의.

새콤한 맛이 강해서 침샘에서 침을 과다분비하니 준비를 하고 먹을 수 있도록.

말하는 중이라면 아래를 보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하겠다.


이상 새콤달콤후기 끝.



문제시 인사이드아웃 보러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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