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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장소 방문

[데이트] 수원 행궁동 카페 "칠이공구" 방문기

by 윤공룡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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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카페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 나들이 2편.


"칠이공구(7209??)"

카페 방문기 


지난번 행궁동의 예쁜 까페들이 많이 생겼다는 소문에 다녀온 낭만만옥에 이어서, "칠이공구" 를 다녀왔다.

칠이공구의 지도상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와 같다.




다음지도가 설명해준 동사무소를 지나서 따라가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쪼끔 어리둥절했다.

위치상으론 금방 찾아가는데 가게를 못 찾았었다. 명불허전 길치커플.


카페 외관이 보통 카페와는 달랐다.

뭔가 옛날 이발소를 리모델링한 기분이랄까? 특색있다.

칠이공구의 색깔이라면 색깔아닐까?


카메라가 못담았는데, 저 빙빙 돌아가는 노란불빛에 칠.이.공.구 가 적혀있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보면 보인다.


칠이공구 외관무심코 지나가면 모를 수도..


안으로 들어서면 상당히 화사한 분위기와 따듯한 공기가 반겨준다.

밖에서 보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투박한 이발소를 리모델링 한 외관의 느낌인 반면, 안에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온화하고 부드럽고 따듯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상당히 친절하다.

웃음과 미소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분이 반겨주는 미소는 뭔가 정말 미소다.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 준다.


바로 자리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봤다.


바로 이거다.


내가 이 카페를 오고 싶었던 이유.

바로 메. 뉴 . 판.


칠이공구 메뉴판동글동글한 폰트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취향저격


칠이공구 인테리어 소품으로 작품들이 많이 걸려있다.

소심한 탓에 사장님께 여쭤보진 못했지만, 아무래도 직접 그리신것 같다.

메뉴판도 직접 그리신 느낌이다. 그래서 여기에 오고 싶었다.

일러스트를 배우고 있어서 이런 아기자기한 폰트와 앙증맞은 일러스트를 보고 싶었다.


일러스트1일러스트2


칠이공구 인테리어가 정말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 아닐까 싶다.

인스타그램을 즐겨 하는 편은 아니지만, 뭔가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갬성으로 많이 업로드 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그런 취향의 소유자들을 겨냥한 인테리어 일수도 !


인스타갬성에 취해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찍다 보니 조금 걸릴지도 모른다고 했던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칠이공구 음료파인에플에이드와 딸기라떼


컵이 너무 귀엽쟈냐.

개인적으로 딸기라떼는 상당히 맛있었다. 하지만 파인애플 에이드는.... 크흠.

집앞 슈퍼나 편의점에서 환타 파인애플 사먹는걸 권장하는 바이다.

물론, 음료 아래에 깔려있는 파인애플은 진짜 파인애플이다.

그치만, 전체적인 음료의 맛은 환타 파인애플이다.

에이드 성애자로써 몹시 기대이하의 맛이었다. ㅠ^ㅠ

떠먹는 딸기 요거트 먹을걸...


그렇게 수다떨며 분위기에 취해 카페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열쇠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

사장님의 설명대로 나가자마자 왼쪽으로 꺾어서 걷다보니 ... ?!


(응?)


도로 약간 아래쪽으로 화장실이 있다.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했다.


칠이공구 화장실겉과 다르게 안은 또 다른 느낌의 화장실


잘 안보이니까 왼쪽을 잘 응시하며 걸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화장실 역시 외관과는 다르게 안은 또 다른 분위기다. ^^


칠이공구의 내부1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필터X


이야기하며 찍은 칠이공구의 내부 모습이다.

이 사진은 필터 없이 찍은 그대로의 모습이다.

필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필터섞인 느낌을 주는 내부의 분위기다.


아무래도 조명이 따듯한 느낌을 주는 조명이라서 그런가? 노랗고 분홍색의 느낌?


칠이공구 내부2필터를 이용해서 따듯함을 더 표현한 사진이다.


이 사진은 카운터를 향해 찍어본 사진이다. 필터를 넣었는데 어떤 필터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따듯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 주길래 사진을 손이 이미 찍고 있었다.

다음번엔 카운터 자리 앞에 앉아서 작품들을 더 적극적으로 구경해보고 싶다.


여자친구 ㅎㅎㅎㅎ사실 포스터를 찍는거였다...ㅎ


여자친구랑 사진찍기도 좋고, 이야기 하기도 좋고, 시간 보내기 좋은 장소이다.

칠이공구 전에 방문했던 낭만만옥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카페이다.


주변에 인스타 소통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적극 추천 해줄만한 카페다.

물론 내가 고른 파인애플 에이드는 추천해주지 않을 거고..

화장실 찾는거 주의하라고 충고도 좀 해줄거지만.


확실한건 좋은 사람이랑 가면 어디든 안좋겠냐만은,

좋은 사람이랑 가면 더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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