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51 [윤공룡 그림일기] 무더운 여름 이제 정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고 해도 될 정도로 덥죠... 무더운 여름은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싫기만 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여름이 가져다주는 좋은 것들도 많더라고요. 더운 상태에서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나오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얼음같은 맥주 마시며 퇴근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지는 시간에 시원한 바람 맞으며 노을을 보는 시간 등등.. 게다가 요즘은 노을까지 아주 예쁘니 더 좋더라고요. 여름 그렇게 싫어할 계절은 아닌 것 같아요. ㅎㅎㅎㅎ 2020. 6. 25. [윤공룡X트로스트] 일상에 고민이 많은 나를 위한 상담 오랜만에 올리는 티스토리 블로그 글이네요!! 어쩌면, 여러 개의 포트폴리오 사이트와 동시에 블로그 운영이 너무나도 벅찼나 봐요. 그래서 띄엄띄엄하게 됐는데, 여전히 열심히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속으로는 내적 반가움이...ㅎㅎㅎㅎ 다들 잘 지내셔서 기분이 좋네요. 일상의 소중함을 찾고자 하는 저도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하지만, 항상 행복한 일상을 지낼지라도 고민은 찾아오는데요... 너무 친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말 못 할 고민이 있기도 하고, 해결책이 필요하거나 진심 어린 위로가 필요한 고민과 걱정이 있기도 해요. 그럴 때 '트로스트'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는데, 마침 고민이 많던 시기에 저에게 다가와줬네요...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전문 상담가분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어플이에요! 상담.. 2020. 6. 16. 나에게 익숙한 내 모습 고등학생 때 좋았던 시력이 급감하면서 처음 착용하게 된 안경. 모두들 안경을 쓴 모습을 보고는 "야 너 안경 벗어, 안 어울려." 라는 반응을 보였죠. 하지만, 현재 안경을 벗고 다니면 그 반대의 반응이 나와요. "너는 안경이 있어야 얼굴이 안 허전해..." 과연 주변 사람들에게 안경을 착용한 모습과 맨얼굴 중 어떤 얼굴이 저의 진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일까요. 항상 궁금해왔던 문제. 어쩌면,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첫 모습이 그들에게는 저의 진정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일까요?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한 것일까요? 사실 전 저에게 익숙한 진짜 얼굴이 어떤 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2019. 9. 6. 마음핑계 어렸을 땐 눈물이 많이 없었어요. 소심하기도 했고, 공감을 하거나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눈물이 너무 많은 울보가 됐어요 ㅠ^ㅠ 물론 밖에서는 아직 꾸욱 참고 목이 아픈 경우도 많이 있지만, 안에서는 대성통곡도 할 줄 알게 됐죠. 마음이 약해서 눈물이 많은 줄만 알았는데, 어쩌면 마음이 약해서 눈물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상대방의 마음을 찾아가 공감도 해주고, 직접 마주해 위로도 해주면서 내 일처럼 생각하게 될 수 있기에 눈물이 많은 것이 아닐까요...? 라고 울보가 핑계를 댑니다 꺼이꺼이. 2019. 8. 9. 엄마 밥 잘 챙겨드세요 엄마가 늘 전화로 말씀하세요. "자취하면 밥 잘 챙겨 먹어야 한다~" 그래서 그럴까요, 전화를 하면, 서로 밥 잘 먹었는지 묻는 것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요즘은 엄마한테 전화만 하면, 절대 노린 것이 아닌데도 엄마는 항상 식사 중이셨어요. 엄마가 전화를 걸어올 때도 항상 드시고 계시던... 하하. 그러다가 제가 하루는 직접 말했어요. "엄마, 요즘 전화할 때마다 항상 먹고 있던 것 알아?" 너무 웃겨서 웃던 저, 아니라며 성내던 엄마도 결국 웃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다행이에요. 엄마가 지금처럼 유쾌하게 즐기면서 항상 잘 드시고 다니시면 좋겠어요. 2019. 7. 24. 꿈 구매(Lotto) 매주는 아니여도, 생각날 때 마다 로또복권을 사는데요. 한 주 시작할 때 사두면 금방 평일이 지나가고, 추첨일이 오더라구요. 어쩌면 평일을 빨리 지내고 주말을 기다리는 이유도 아마 설마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ㅎㅎㅎ 당첨이 된다면, 얼른 꿈을 위해서 투자해보고 싶네요. 물론 지금도 열심히 투자는 하고 있지만요! 꿈을 포기하지 않기에, 낙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다들 꿈 구매 하고 계시나요 - 2019. 7. 14. 편두통 오늘의 그림일기(일러스트) 편두통이 있던 날. 왜 갑자기 머리가 콕콕 찌르듯 아픈지, 왼쪽만 아픈 것을 보니 편두통 같은데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전 날, 저녁. 샤워를 하면서 아주아주 뜨거운 물로 푸우우우욱 피로를 씻어내고, 뜨거워진 몸 탓에 덥다고 느껴서 그런지, 이불도 안덮고 팬티만 입고 잠들어 버렸지요. 어쩐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불을 어디서 찾아왔는지 머리 끝까지 푹 뒤집어 쓰고 있었고, 그때부터 편두통이 시작된 것 같아요... 감기몸살의 전조증상일까요. 여러분들 덥다고 훌러덩 벗고 자면 안돼요. ㅠㅠ 꼭 꼭 이불을 배는 덮어주고 좋은 밤 보내세요 ~ =) 2019. 7. 11. 좋아하는 일을 하는 방법 어쩌면 대학교를 졸업하고 당장 취업을 해야하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생각도 없었기에 핑계처럼 들릴지 모르겠어요. 취업만 쫓기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쫓아 젊을 때 시도해보는 게 좋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래서 시작한 어릴적 꿈인 개그맨 도전 !! 하지만 역시 세상은 쉽지 않았고, 개그맨이 되려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꼭 개그맨이 아니여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겠구나 생각한 뒤, 지금은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하하... 근데 이마저도 쉽지 않아서 억지로 다른 일과 병행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이 일이 하기 싫었었는데, 생각을 윤긍정답게 바꿨습니다.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면? 좋아하는 일을 하게.. 2019. 7. 4. 일 하기 싫은 순간 일을 열심히 하고 이제 마지막 검토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맙소사. 갑자기 눈에 띈 하나의 오류. 회사에 출근하고 사무실을 화장실 빼고는 단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는데, 데이터가 맞지 않을 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생각하기도 싫은데요. 허허...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 생각도 안 들지요. 확인만 해서 모두 맞으면 깔끔하게 끝나는 일인데, 오류로 인해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되고, 의욕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ㅠㅠ 수습하고 오류 해결하고 다시 확인하고 등... 몇 배는 더 힘들게 작업을 마쳐야 하고, 물론 수습하는 것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내일의 '나'에게 넘기고 오늘은 우선 칼퇴근을 합니다. 깔깔. 이렇게 늘 미래의 나에게 미뤄버리는 습관은 좋지 않지만, 정말 너무 하기.. 2019. 6. 27. 암막커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강합니다. 주말 아침도 늦잠을 못자고 얼굴에 내리쬐는 햇빛에 일찍 깨버리자 필요함을 느낀 암막커튼. 바로 쇼핑몰에서 크기 잘 재서 주문을 했답니다. 암막커튼이 빠르게 도착하고, 바로 설치를 했는데... 맙소사. "가로 세로 길이가 반대였다니!" 결국, 3/4만 가려진 채로 지냈답니다...ㅎㅎㅎㅎ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난지라 다시 하나 더 추가로 구매해서 달았어요. 양쪽으로 착 착 ~ 2019. 6. 13. 본연의 아름다움 식물을 잘 기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다육이들은 종종 기르고 좋아하는데요. 신기하게도 기르다가보면 잠시 신경을 못써 시들시들한 식물을 조금만 관심을 갖고 다시 보듬어주면, 언제 시들시들했냐는 듯이 금새 본연의 모습을 되찾곤 하지요. 본인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식물처럼,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면 관심을 갖고 보듬어 주면 본인의 아름다움을 되찾지 않을까요! 우선 저번 그림일기와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보듬어주고 아름다운 본인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 2019. 6. 6. 나에게 인색했던 '나' 본인이 하는 일 외에 남은 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인가 봐요. 제가 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다보니까 그게 힘든 일이라고 못느끼고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퇴근 후 남은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칭찬해주고, 대단하다고 얘기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새삼 대단한 일을 하고 있던건가... 하며 느끼게 되었어요. 게다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온라인 상에서의 지인들도 모두 칭찬해주시니 너무너무 고맙고 민망하기도 하고.. (크흠) 여하튼, 부끄러운 마음에 부정만 하다 보니, 어쩌면 저는 제 자신에게 너무 인색한 생활을 해왔나 싶어요. 잘하고 있고 칭찬받고 있으니 지금 순간을 즐길수도 있을텐데 내 스스로가 나를 가둬놓고 "아니야 난 못해"라는 부정의 생각을 갖고 있었다니... 조금은 대단한 .. 2019. 6. 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