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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렷을 때 나는 아빠바라기였다고 한다.

혼자서 잘 놀다가 갑자기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져서 엉엉 울때도

"아빠안아줘!!!"

라고 외치면서 울었다고 한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할머니,할아버지가 일으켜서 데리고 가면,

다시 넘어졌던 자리로 가서 넘어졌던 그대로 엎어진다음에

"아빠안아줘!!!"

를 외치면서 더 크게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가 안되겠다 싶어서 나서서 데리고 오면 그칠줄 알았지만,

역시나 그대로 가서

"아빠안아줘!!!!"

를 외쳤다고 한다.


아빠가 나서야지만 비로소 울음을 멈추고 히죽거리면서 언제 울었냐는듯이 혼자 또 재밌게 놀았다고 한다.


아주 어렷을 적이라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

모두들 얘기하기를 "너 어렷을 때 얼마나 웃겼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우스워 죽겠다." 라고 하신다.


모두에게 기억할만한 추억을 그 어린녀석이 만들어줬다면,

나는 그거로 만족한다. ^^


내가 생각해도 웃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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