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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조교사직원 제출하다 졸업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나에게 찾아온 조교의 권유. 후배녀석이 같이 조교 하자며 시작한 이 일을 2년 계약동안 끝내고 사직원을 제출하게 되었다. 처음 그녀석이 같이 하자고 할 때는 학교에 있기 싫어서 스트레이트로 칼졸업 했는데, 다시 학교로 돌아오라는 얘기라 거절을 했지만, 유비도 제갈량을 얻기 위해서 삼고초려를 했는데, 내가 그 이상을 거절 하는 것은 참으로 그녀석에게 미안한지라 덜컥 물었다. 수원에 다시 방도 잡아야 했고, 여러모로 준비할 것들이 있었지만, 계약서부터 쓰고 봤다. 그렇게 더이상 학생이 아닌 조교 신분으로 2016.06을 시작으로 2018.05까지 2년의 긴 시간을 달려왔다. 좋았던 사람, 별로였던 사람, 아무런 사람 등 별에 별 사람들을 다 만나고 접했으며, 항상 밝은 분위기의.. 2018. 5. 21.
[데이트] 수원역 "이자와" 규카츠 시식 후기 수원역 규카츠 "이자와" 여자친구와 수원역에서 데이트할 때 꾸준히 가는 곳 중 하나. 바로 규카츠 음식점 "이자와". 수원역 11번출구로 나오면 파리바게트 맞은편 2층에 있다. 규카츠 가겨은 14,000원 이었고, 세트가격은 구성품의 원래 가격 총 합에서 1,000원씩 깎이는 것 같다.다른 먹을거리도 있지만, 시도 안하고 여태 계속 갈 떄 마다 규카츠2인세트 시켜서 먹었다. *규카츠 2인 세트*가격 27,000원규카츠 + 규카츠 + 음료수(콜라,사이다,환타) 27,000원으로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나같은 탄수화물중독인 사람들에겐 아주 다행스럽게도,밥과 깎두기는 직원을 통해서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음식을 먹을 땐 탄산이 없으면 뭔가 아쉽다.에이드나 탄산은 필수.-탄산중독- 그래도 .. 2018. 5. 20.
업무중에 끄적끄적 그림 그리기 역시 그림은 업무시간에 그려야 하나보다.세상 집중도 잘되고 시간도 잘가고 !! 그치만 이것도 이제 5월말이면 끝난다.퇴직과 동시에 이 생활도 끝이다. ㅠㅠ참으로 아쉽지만, 언제까지 학교안에서 머물 순 없는 법. 끄적끄적 열심히 캐릭터 움직임 연습도하고, 풍경도 그려야지.6-7월 여행가서 보이는대로 그려보려면 열심히 연습해야한다. 정말 다양하게 그려봤는데 왼쪽 구석탱이 쭈구리고 있는 모습을 요즘은 연습중이다. =) 이렇게 종이가득 생각나는대로 그려보는 것도 나름 모아놓고 보니 이쁘구나. ㅎㅎㅎㅎㅎ 2018. 5. 20.
[편의점] 구운오징어(해태) 과자 먹어버리기 과자는 자고로 "단짠단짠이지." 라는 분의 추천으로 집어든 구운 오징어 스낵이다. 해태에서 만들었으며, 가격은 1,200원으로 기억한다. 오징어를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오징어 스낵이라면 환장을 한다. 오징어집도 좋아하고 오징어땅콩은 별로(?)지만, 오징어는 좋아한다. 이 과자는 봉지부터 빨강색으로 매콤한 맛을 강조하고 있으며 별다른 이름 없이**구운**오징어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된 과자라고 할 수 있다. 지금보니 검은색도 오징어 그림자처럼 보이는 구나.봉지가 이렇게 대충 만든 것 처럼 보여서 그런진 몰라도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녀석이길래, 라는 생각이 휩쌓였다. 봉지는 나름 통통해서 이거 뭐 질소포장이 2/3 아니야 ?! 라는 의심도 들지만, 흔들어 보았을 때 내용물은 꽤나 있어보이는 것으로 추정됐다.그.. 2018. 5. 14.
[편의점] 펩시 스트롱 마셔보기 나는 탄산 중독이다. 맥주를 끊으니 자연스럽게 탄산음료에 손이 가게 됐다. 어쩌면 맥주도 탄산때문에 좋아했을지도... 느끼한 점심을 먹고난 뒤 자연스럽게 탄산이 땡겨서 CU를 방문했다. 탄산을 둘러보다가 마주친 이녀석. *펩시 스트롱* 강렬한 짜릿함을 전해준다는 이녀석을 외면할 수 가 없었다. 예전에 칠성 사이다 스트롱을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사실 기존의 사이다와 무슨 차이인지 모를 정도여서 .. 또 속는 샘 치고 구매를 해보았다. 가격은 1,700원으로 기본 펩시가격인 1,500원보다 200원이 비싼데 용량은 400ml로 100ml가 적으니 그만큼의 가치가 있길 바라며 마셔보았다. 우선 "당했나?" 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 펩시 스트롱 녀석을 뜯었을 때 들리는 소리는 2주간의 사막횡단 후 만난 시원한 .. 2018. 5. 14.
[편의점] 새콤달콤(블루베리소다맛) 맛보기 어렷을 때 부터 나의 절친한 간식거리였던 새콤달콤. 항상 마트에서 구매할 물건들 계산 중일 때 기다리며 계산대 옆에서 자태를 뽐내던 녀석들 중에 처음 보는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딸기, 포토, 레몬맛은 먹어봤지만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슬픔이 같은 색깔을 뽐내던 블루베리소다맛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색깔이 너무 돋보였다. 소다를 맛으로 내는 간식들 중에서 맛없는 것은 없었다라는게 2x년 살아오면서 얻은 큰 성과물. 결국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은 500원이나 한다. 언제 이렇게 올랐는지 200원인 시절이 있었는데, 너는 몸값이 올랐지만 나는 그대로구나... 어쩌면 나만 그대로구나 우선 뜯어본다. 새콤달콤의 제일 싫은 부분 중 하나이다. 맨끝에 있는 녀석들은 먹기가 힘들다. 뜯는 곳을 놔두고 엉뚱한 .. 2018. 5. 14.
[그림연습] 긁적긁적... 긁적긁적거리는 모습을 그렸다. 드디어 어느정도 손에 익었는지 연필로 그릴떄랑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 프로그램 저 프로그램 옮겨가며 연습하다가 역시 포토샵으로 정착. 포토샵이 가장 편한 듯 싶다. 타블릿이 서서히 적응 되가는것 같다. 그리기 시작한 것은 7시즘 이었는데 다 그리고 업로드 하려고 보니 9시가 다되었다. 사실 금방 완성 할 수 있었는데, 채색하는데 있어서 머리카락 부분에 하얀색이 사라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브러쉬의 모드를 표준으로 바꾸니 다시 덧칠을 해도 진해지지 않아서 겨우겨우 완성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다 시도해가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배우는 것이 아주 기억에 잘남는 듯 싶다. 역시 고생해서 얻은 것은 쉽게 잃지 않는 것은 배움에서도 똑같나보다. ㅎㅎㅎㅎㅎㅎ 앞으로 .. 2018. 5. 13.
[그림일기] 고마운 사람들 어느 순간부터 생일이 크게 기쁘지 않았다. 그냥 평범한 날과 다를 것 없었다. 축하해준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축하를 받고 있어도 그 순간 뿐이고 생일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생각없이 지내다 "너 다음주 생일이네?" 라는 친구의 말을 들으면, "아 내 생일이구나." 축하를 받으면 "응 고마워."가 전부였다. 그치만, 매번 이렇게 생일때마다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내가 평생 안고 가야할 사람들이 어쩌면, 이 사람들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저 생일일 뿐인건데, 다들 고맙고 사랑한다. =) 2018. 5. 10.
[그림일기] 나를 먼저 사랑해주자 # 오늘의 일기 - 나를 먼저 사랑해주자. 나는 나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사람들 앞에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속으로는 걱정과 불안, 불신, 부정 투성이었다. 무엇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내가 될까?" 라는 생각을 갖고 시작하니, 될 것도 안되게 만드는 경우도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다가 문뜩 책 소개와 더불어 간접적으로 접하지만 직접 읽은 듯한 느낌을 심어주는 로샤님의 블로그에서 좋은 글을 읽고 생각에 잠겼었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먼저 나를 사랑해주는가. 나는 왜 '익숙한 것에 속아 소중한 것을 잃지 말라'는 말을 꼭 인간관계에서만 찾으려고 했었는지 모르겠다. 세상 어떤 것보다 나에게 익숙한 것은 나 자신이며, 익숙한 것에 속아서 소중한 것을 잃는 것은 나다움을 잃는 것 .. 2018. 5. 9.
[연습] 타블렛 1주일 연습 중 타블렛 연습한지 1주일 정도 된건가,이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연습중이다. 그냥 기본 그림판에 그리는 것도 좋지만, 추후 편집이나 모든것을 고려할 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아닐까 싶다.비록 지금 적응하느라 힘들진 몰라도 ㅠㅠ 그보다 타블렛 생각보다 편하긴한데, 정말 종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다.게다가 너무 좁은 느낌이 강해서 ... 우선 종이에 계속 그림 연습하면서동시에 타블렛으로 조금씩 옮기는 작업을 해봐야겠다.ㅠㅠ여름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그려보고 싶다... 2018. 5. 7.
[연습] 타블릿 연습(시무룩) 타블릿을 구매했다. 초보자, 입문자들이 많이 쓴다던 와콤타블릿 소형으로 구매. 종이에 그리는 것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적응하는 데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한달 정도는 계속 원하는 느낌을 못 살릴 것 같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1. 시선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르겠다. 평소 종이를 보고 펜의 움직임을 보며 그렸다. 타블릿을 보고 그리자니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없고, 화면을 보고 그리자니 펜이 들쑥날쑥 위치도 엉성하고 엉망이다. 화면을 보고 그리는 것은 적응이 꽤나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그리는 질감 종이는 사각사각하는 느낌이 드는 반면, 타블릿은 매끄러운 것도 아닌 사각도 아닌 말로 표현이 힘든 느낌이다. 연필, 색연필이 종이랑 닿는 부분에서 생기는 마찰이랄까, 그런 느낌이 없다보니까 생각.. 2018. 5. 4.
[그림일기] 볼링 : 이게 내 점수?! #.정말 모처럼만에 볼링을 쳤다. 그리고 이틀 연속으로 쳤다.예전에는 아무리 오랜만에 볼링을 쳐도 120점은 평균적으로 유지했다.그런데 뭔가 자꾸 이번 이틀동안은 핀트가 엇나갔다.결국 최후의 필살기인 "휘적휘적"을 써봤지만, 역시나 무용지물이었다.아쉽게도 점수는 120점에 그치지 못했다.둘쨋날도 마찬가지. 자꾸 공이 왼쪽으로 휜다.항상 일직선으로만 갔는데 말이다. 너무 욕심일까? ㅠㅠ 그래도 이거 내 점수 아닌데... 2018.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