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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

[충주] 소태에 있는 "느티나무 카페" 방문기 충주 시골 소태에 있는 "느티나무 카페" 방문기 얼마전 엄마가 충주에 좋은 카페 하나 다녀왔다고 나중에 같이 가보자고 귀뜸해주었다. 그게 바로 오늘이겠거니 싶어서 방문했던 카페. 충주시내에서 차를 타로 30분이나 가야 있는 외진 소태에 위치한 카페라 자차가 없는 이상 가기가 힘든 곳이다. 시원하다 못해 차가워서 아픈 물이 마당에 흐른다길래 더위를 피해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네비에 "느티나무 카페"를 검색해서 찍어놓고 달린지 30분만에 도착했다. 도착했을 때 시간이 2시였는데, 넓은 마당에 차가 10대는 족히 있었다... 도대체 이 시골구석까지 어떻게 알고서들 온건지 신기해하며 햇빛을 피해 서둘러 들어왔다. 들어오니 넓은 카페에 많은 테이블중 앉을 곳이 단 한군데도 없었는데, 마침 가운데 8명이 앉을 수.. 2018. 8. 15.
[데이트] 수원 행궁동 카페 "칠이공구" 방문기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 나들이 2편. "칠이공구(7209??)"카페 방문기 지난번 행궁동의 예쁜 까페들이 많이 생겼다는 소문에 다녀온 낭만만옥에 이어서, "칠이공구" 를 다녀왔다.칠이공구의 지도상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와 같다. 다음지도가 설명해준 동사무소를 지나서 따라가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쪼끔 어리둥절했다. 위치상으론 금방 찾아가는데 가게를 못 찾았었다. 명불허전 길치커플. 카페 외관이 보통 카페와는 달랐다.뭔가 옛날 이발소를 리모델링한 기분이랄까? 특색있다.칠이공구의 색깔이라면 색깔아닐까? 카메라가 못담았는데, 저 빙빙 돌아가는 노란불빛에 칠.이.공.구 가 적혀있다.타이밍을 잘 맞춰서 보면 보인다. 안으로 들어서면 상당히 화사한 분위기와 따듯한 공기가 반겨준다.밖에서 보는 분위기.. 2018. 4. 4.
[일러스트 기록] #6. 블루보틀(Blue Bottle) 실내의 한 면을 그리면서 배운 것은 나오고 들어감이 없이 평면의 면을 그리는 방법을 배웠다면, 블루보틀을 그리면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을 배웠다.(블루보틀이 카페라는 것은 이때 알았다.)선을 최대한 일자로 그리는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렇게 선의 흔들림 조차 나만의 그림체라며 무한 칭찬을 반복하셨다. 이래서 내가 그림을 그릴 때 힐링이 안될래야 안될 수 가 없는 듯 하다.창문에 깊이를 그리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서 헤맸던 것으로 알고 있다.그동안 배움에 있어서는 막힘없이 곧잘 그리곤 했는데... 이번 창문에서는 계속 생각하고 계속 설명듣고 계속 보고..그래도 심지어 완벽하지 이해 못했던 상황이 기억난다. 깔끔한 외벽과 푸른 색의 이미지와 큰 유리가 포인트인데, 나름 잘 나왔다고 생각.. 201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