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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일러스트 


 모처럼만에 그림일기나 캐릭터가 아니라 한 공간을 그려봤다. 하두 건물이나 공간 등을 안그린지 오래됐기에 펜을 잡아봤는데, 연습용 펜이라 그런지 많이 닳아 있어서 선굵기나 이런 것들이 너무나 제각각이었다. 그동안 주제를 통틀어서 드로잉 시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이 그림은 짧은 시간만에 완성했다. 무려 45분. 그렇다고 정성이 안들어간 것은 아닌데,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다. 냉장고를 그리는데에 있어서 각도가 주방의 구조들과 혼자 너무 동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침착하게 마무리하였다. 아직 각도나 이런건 조금 더 신겨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속도에 있어서는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게다가 선생님의 도움 없이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마무리를 지었다니.


 하지만 안좋은 점은 여전히 안좋았다. 그림을 어색하게 만드는 각도 문제라던지 혹은 펜을 쥐고 있는 손의 힘... 사실 힘이 가장 문제다. 손을 쥐고 있는 힘이 너무 쎄서 장시간 펜을 쥐고 그림을 그리면 손이 아프다. 오랜만에 그려서 그런지 인지 못하고 있다가 30분즘 지나니까 손이 아파왔다. 잠깐 쉴까 했다가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 아마 그릇 그릴때 손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던걸 알아차렸을 거다. 힘빼고 그리려니 아파졌다. 하.


 저기 주방 청소중인 아주머니는 뺄까 하다가 그냥 넣어보았다. 어차피 캐릭터도 연습하고 있었기에... 어색하지 않길 바랬는데, 딱히 어색하거나 그런건 없는 듯 싶다. 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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