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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그림일기

[그림일기] 우리집 수건

by 윤공룡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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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침, 저녁, 새벽 상관없이 언제 씻어도 수건은 항상 꽉차있다.

엄마가 언제 넣어뒀는지도 모르겠지만, 쓰면 쓸수록 점점 차는듯한 수건함...


도대체 엄마는 몸이 몇개인걸까.


아침에 일어나면 차려져 있는 밥상,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청소,

저녁준비,

게다가 빨래...


엄마는 몸이 몇개나 되어도 모자랄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혼자서 빵구하나 내지 않고 전부 다 하고 계신다.


대단한 엄마.


오늘도 덕분에 뽀송뽀송한 수건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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