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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그림일기

[그림일기] 시원한 잠자리에 불청객이 등장

by 윤공룡 201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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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갑자기 선풍기 없이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서늘해졌다.

분명 더웠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에어컨 선풍기 없이 잠 못잤는데 가을이 찾아온건가.


귀뚜라미도 뀌뚤뀌뚤 울어대는것을 듣고 있자니 가을이 찾아왔구나 싶었다.

기분좋게 뽀송뽀송한 상태로 잠을 청하는데...


귀뚜라미들이 극성이다...

내 방 창문 바로 앞이 창고가 있어서 그런지 귀뚜라미 떼들이 아주 귀뚤뀌뚤 난리가 났다.


새벽2시에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쿵쿵 치면 조용해지는건 그때뿐...

그러다보니 4시가 됐고, 자꾸 머릿속에 귀뚤귀뚤 귀에서도 귀뚤귀뚤 하는 바람에

날이 밝도록 잠을 못잤다...


날이 밝자 소리가 안나서 잠을 자려고 했더니 이제 참새들이 극성이다...ㅎㅎㅎㅎ

그래도 시원하니까 낮잠이라도 자고 점심이 되서야 일어났다.


백수가 아니였다면 큰일났을 8월17일이 될 뻔 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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