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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영화 '러브앤 머시' 엽서 그리기 (컬러링 도안 포함) 일상에서 소재를 찾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사실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음에도 편식중...)) 볼만한 영화를 검색하다가,너무너무 이뻐서 우연히 다운받아 놓았던 포스터. 알고보니 이 포스터의 영화는 '러브 앤 머시' 라는 2015년에 개봉한 영화였어요.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포스터를 한 번 그려보고자 해서 그려봤습니다. 인물화를 정말 못그리는 사람으로써, 얼굴을 캐릭터화 해보니 그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더라구요. 아래에는 컬러링 도안까지 첨부해 놓으셨으니,여러분들도 시간 여유가 될 때 천천히 색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18. 11. 13.
터키 엽서 터키 풍경을 그린 뒤 색칠은 안하고 있었는데,어제 모처럼만에 마음잡고 색칠을 하려고 앉았다가, 몰입해서 2시간만에 끝냈답니다.색연필 브러쉬를 이용해서 채색을 했어요. 마지막 사진에 비록 삐뚤빼뚤하지만 컬러링 도안을 남겨둡니다.채색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해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 근데 터키타워가 왜이렇게 피사의사탑처럼 옆으로 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다음에 그릴 땐 자세를 바로잡고 그려야지, 아무래도 제 자세가 삐딱해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2018. 11. 12.
늦지 않았습니다!!! 이 전의 그림일기에서는 다음 생의 저에게 하고 싶은 것을 미루는 내용을 다루었지만,이번 편은 왜 또 늦지 않고 시작하라는지 모순 덩어리 같은 순간입니다....ㅎ.... 정말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분야로 뛰어들어도 늦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모순이 되어 버렸네요.정확히는 저보다 10살은 더 어린 친구들도 미대를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릴테고,그림작가를 위해 열심히 그리는 어린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 그 친구들에 비하면, 저는 실력도 시간도 능력도 없지만, 그래도 하고 싶어서 뛰어 들었죠...물론, 예전에 TV에서 40살이 넘는 아저씨가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공부를해 시험에 합격해서40살이 넘는 신입공무원으로 들어간 사례를 접했었어요. 지금의 내 나이로도 힘든 .. 2018. 11. 12.
하고 싶은 것 저는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아요.전문적인 직업으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만약 지금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점이었다면 정말 고민이 많았겠지만, 아마도 못하는 것을 알기에 마음속에서 자꾸 하고 싶다고 요동치는 것 같아요.다음 생에는 우주비행사가 되어보고 싶고,그 다음생에는 래퍼가,그 다음생에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어보고 싶네요 ㅎㅎㅎㅎㅎㅎ 혹시라도 다음생의 저에게 전달이 안될까봐 이렇게 마음속에 항상 묻고 있으려구요. 2018. 11. 12.
감기 조심하세요 감기가 꽤 길게 가는데요...요즘 감기가 잘 안떨어진다하는데,일교차 심한날 생각도 없이 낮에 덥다고 춥게 입고나가서 다시 심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병원을 안다닌지 오래된지라 약을 타먹으면서 약봉지 뒷면에 이런게 적혀 있는지 몰랐어요.약성분/효과/주의사항 이 쓰여져 있는 것이 너무 좋은 변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제 본인이 직접 약을 컨트롤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콧물이 안나오는데 콧물약을 계속 먹어야하나 싶었거든요. =) 그치만 약은 안먹는게 제일 좋겠죠.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2018. 11. 7.
엄마, 이제 내가 알려줄게요 얼마전 엄마 허리가 편찮으셔서 서울쪽 병원에 다녀왔어요.같이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하면서 문뜩 느낀 점을 그림일기로 그려야겠다 싶었지요. 어렸을 때는 항상 엄마가 음식을 먹는 방법, 문제를 푸는 방법, 저 물건이 어디에 쓰이는지 등등모든 것을 알려주고 설명해 주었어요. 아마 모든 어머니들이 그러셨겠죠 =)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제가 커가면서 엄마에게 제가 알려드리는게 많아지더라구요.음식을 먹는 방법, 어떤 나라 음식인지,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이게 뭔지, 등등어렸을 때 엄마가 알려준 그대로를 제가 엄마에게 알려주는 기분이 들었어요. 괜히 마음이 찡했고,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엄마가 안쓰러워보였어요.세월이 많이 지났구나도 느끼고... 여러모로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에.. 201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