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지 않았습니다!!!

이 전의 그림일기에서는 다음 생의 저에게 하고 싶은 것을 미루는 내용을 다루었지만,

이번 편은 왜 또 늦지 않고 시작하라는지 모순 덩어리 같은 순간입니다....ㅎ....

정말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분야로 뛰어들어도 늦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모순이 되어 버렸네요.

정확히는 저보다 10살은 더 어린 친구들도 미대를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릴테고,

그림작가를 위해 열심히 그리는 어린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

그 친구들에 비하면, 저는 실력도 시간도 능력도 없지만, 그래도 하고 싶어서 뛰어 들었죠...

물론, 예전에 TV에서 40살이 넘는 아저씨가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공부를해 시험에 합격해서

40살이 넘는 신입공무원으로 들어간 사례를 접했었어요.

지금의 내 나이로도 힘든 일을 40살이 넘는 나이에 도전을 하신 것 자체가 너무 멋지고, 자극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말고 다른 분들도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일을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뛰어들어서 도전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아직 성공하진 못했지만... 이런 말은 큰 성공을 거둔 후 하지만...

그래도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