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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7

[일상] 봄맞이 벚꽃 구경하기 좋은 날씨. 2018년도 짧았던 벚꽃 구경 아침에 출근하는 길. 어김없이 늦은 출발에 지각을 감지하고 헐레벌떡 부랴부랴 지나가던 중 바람이 쏴아 불었다. 집앞 놀이터에 큰 벚꽃나무 한그루에 붙은 꽃잎들이 사르르 하고 휘날리다가 내 발밑에 '툭!'하고 한송이가 떨어졌다. 정말 벚꽃 그 자체로 꽃잎 5개가 다 붙어 있는 녀석이 떨어졌다. 집어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보니 너무 이뻣다. 사진을 찍고 옆에 화단쪽에 사뿐히 올려놨다. 바람에 날리지 않길 바라며... =) 주말에 벚꽃을 볼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금요일에 벚꽃이 활짝 피었을 때 몹시 조마조마했다. "아, 주말이 춥다던데 그 사이에 추위를 못이기고 벚꽃이 다 지고 떨어지면 어떡하지"하며 숨졸였다. 근데 이렇게 아침부터 손바닥 위에 있는 벚꽃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렇게 이.. 2018. 4. 10.
[일러스트 작품] 내 그림으로 핸드폰케이스 만들기 !!! 일러스트 커플 폰케이스 제작 내가 그린 디즈니 성을 며칠 뒤에 여자친구가 복사좀 해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다.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컬러링북 같다"고 칭찬까지 해준 마당에 정말 컬러링북으로 색칠하려고 하는가보구나, 하고 별 생각없이 선물해줬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선물해준지도 잊고 지내다가 여자친구가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냈다. 다름아닌 포토샵으로 디즈니 성을 색칠해서 보냈던 것이다. 별 생각없이 전해준 내 일러스트를 가지고, 꼼꼼하게 색칠을 해서 이미지로 보내준 정성이 너무 고마웠다. (근데 왜 사진은 없는가... 반성) 그렇게 컬러링북 삼아서 색칠을 하고 끝낸 줄 알고 지낸지 한달여가 지난 후, 여자친구는 무엇이 담긴지 알 수 없는 주머니를 던져주었다. 그 안에 바로 핸드폰케이스가 들어 있었다.. 2018. 4. 10.
[라그나로크M] 도적 어쌔신(소닉신) 레벨 40 ~ 54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 어쌔신 육성기 이 게임을 시작한지도 벌써 시간이 꽤 지났다. 그간 애정을 쏟으며 열심히 플레이 하진 못했어도 짬짬히 시간날 때 마다 플레이 해왔다.블로그를 살펴보니 지난번 레벨 40때 2차전직을 한 후로 상황 포스팅이 없었다. 이전 포스팅 보기는 아래 ↓http://yoondinosour.tistory.com/49 레벨 40에 도적(씨프)에서 어쌔신으로 전직 한 후 현재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작성해본다. 현재 어쌔신의 레벨은 54까지 올려둔 상태이다. 드디어 공격이 800이 넘었다.무과금은 어떤 게임에서든 공격력 올리기가 참 힘든 듯 하다. 보통 내가 레벨업을 하기 위해 잡는 몬스터가 내 레벨보다 낮은 몬스터인 것을 감안해서 지금은 데미지를 증가시키기 위해 레벨업을 하면 힘(STR.. 2018. 4. 9.
[그림일기] 집에서 누워있는 것 만큼 편한 것은 없지! 2018.04.08 주말간 몸이 안좋았다. 목요일 새벽부터 구토에 설사, 오한, 미열, 복통, 매스꺼움 ... 단순 체한건 줄 알고 넘겼다가 새벽부터 호되게 당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병원에 가서 약지어가지고 온 뒤 오후 반차와 금요일 휴가를 냈다. 원래 여행일정이 잡혀 있었던터라 쓴 휴가지만, 아프게 되니 막상 여행이고 뭐고 움직이기 싫었다. 하지만 여행은 여행인가보다. 떠날 때 되니까 또 조금씩 나아졌다... 휴 꾀병은 절대 아니였다. 의사선생님께서 먹는것을 당분간은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죽을 먹으면 가장 좋지만 죽먹는 것도 보통 힘든게 아니니까 기름지고 자극적인 것만 먹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어쩐담...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인 것을 ㅠㅠㅠㅠ^ㅠ 아프더라도 먹고 아픈게 낫.. 2018. 4. 9.
[제일제면소] 아파서 먹은 유부초밥 / 주먹밥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하루종일 구토와 미열, 근육통, 설사에 시달려 죽과 이온음료만 먹었다. 라면을 먹어서 구토와 설사를 더 하게끔해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빨리 내보낼까 라는 생각도 했다가 혹사시키는 미련한 생각이란걸 알기에 그만뒀다. 그래도 살만해졌는지 자꾸 죽이랑 음료 말고 간이 되어있는 음식들이 먹고 싶어졌다. 동생이 내가 아프다니까 일끝날 때 맞춰서 인천공항에 맛있는 유부초밥과 주먹밥 있는데 먹으라고 사다줬다. 이녀석 이럴때 보면 천상 누나같다. (필요할때만 오빠가 되는 신세지만...) 제일제면소 라고 봉투에 쓰여있다. 체인점으로 보인다. 검색해보니 수원AK점도 있었다. 앙증맞은 주먹밥이다. 여자친구 주먹마냥 앙증맞은 듯 하나.. 먹다보면 상당히 크다. 그리고 주먹밥 치고 간이 쎄지 않다. 참치도.. 2018. 4. 6.
[일러스트] 선생님이 주신 선물 헬로양갱 선생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일러스트를 배우게 된 계기에는 헬로양갱 선생님의 그림체가 너무너무 내가 바라던 그림체인 점도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색감이 모두 내 취향이다. 내가 지금 이 작품의 반만한 크기에 백합을 그리고 있는데 그거도 부담되고 떨리는 와중에 이렇게 큰곳에 어떻게 그리셨을까...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은 선생님이 전시를 하던 중 이동하다가 비에 끝이 젖어버려서 ㅠㅠ 아쉽게도 선물로 주신다고해서 받아온 것이다. 왼쪽아래가 살짝 젖은 느낌이 드는데 절대 티가 안난다. 현재 사진으로 봐도 모를 정도니까 .. 정말 내가 이렇게 작품을 만들었는데 젖어버린다면 ... 으. 세상 속상할 것이다ㅠㅠ 어떻게 그린 그림인데... 선생님의 그림을 보면서 선 하나하나를 자세히 .. 2018. 4. 5.
[모바일] 4년째 플레이 중인 "컴투스 프로야구 2018" "컴투스 프로야구 2018" 이 게임을 플레이 한지가 꽤 지났다. 처음에 컴투스 프로야구 2015로 접했으니 벌써 햇수로 4년째다. 이 게임이 이렇게 오래 사랑받고 있는데는 아마 야구팬의 특성을 잘 고려한 데에 있지 않을까 싶다.항상 못할 때 마다 "해체하라!!"를 연신 내뱉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준다 + 게임상에서의 한국시리즈 우승+ 실제랑 유사한 캐릭터 묘사+ 실제 선수 응원가 나는 야구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 오래된 것이 아니지만, 그간 관심이 없던 것은 아니다."1등이 이기고 잘하는 것은 당연하다, 꼴찌까 이기고 잘할 때가 재밌지."라는 생각으로 고른 구단... 한.화.이.글.스 이 구단이 실제 프로야구에서는 99년도 한국시리즈 우승(처음이자 마지막)과 06년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2018. 4. 4.
[데이트] 수원 행궁동 카페 "칠이공구" 방문기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 나들이 2편. "칠이공구(7209??)"카페 방문기 지난번 행궁동의 예쁜 까페들이 많이 생겼다는 소문에 다녀온 낭만만옥에 이어서, "칠이공구" 를 다녀왔다.칠이공구의 지도상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와 같다. 다음지도가 설명해준 동사무소를 지나서 따라가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쪼끔 어리둥절했다. 위치상으론 금방 찾아가는데 가게를 못 찾았었다. 명불허전 길치커플. 카페 외관이 보통 카페와는 달랐다.뭔가 옛날 이발소를 리모델링한 기분이랄까? 특색있다.칠이공구의 색깔이라면 색깔아닐까? 카메라가 못담았는데, 저 빙빙 돌아가는 노란불빛에 칠.이.공.구 가 적혀있다.타이밍을 잘 맞춰서 보면 보인다. 안으로 들어서면 상당히 화사한 분위기와 따듯한 공기가 반겨준다.밖에서 보는 분위기.. 2018. 4. 4.
[그림일기] 무서워하는 모습 2018.04.02영화를 보다가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와서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마다 워낙 겁이 많은 우리라서 서로 놀라고 서로 놀란 모습을 서로 놀리기 바쁘다. 마침 어제 본 영화에서 순간 무서운 장면이 나왔다. 무서운 영화가 아니었는데도 나오는 바람에 예상치 못하게 놀라게 되었다. 나는 그냥 크게 놀라지 않아서 마음 추스리고 여자친구를 봤다. 맙소사. 계속 손으로 눈을 가리고 보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 있다. ㅎㅎㅎㅎㅎㅎㅎ 또 며칠간 놀릴 거리가 생긴 듯 하나 놀림 당한느 모습도 좋아서 자꾸 놀리고 싶은게 있다. 미안한데 나는 아직 초등학생 마음이 남아 있나보다.... 어휴. 빨리 철들어야 할텐데 ^^... 이 장면 한번 그려봐야지 하고 보는 내내 .. 2018. 4. 3.
[영화]레디 플레이어 원 관람 후기 (스포) / 쿠키영상이 없다니ㅠ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2018)'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 왔다. 개봉을 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여자친구가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길래 함께 보게 되었다. 인터넷에서는 많이들 4D나 3D로 봐야 한다는 후기들이 돌아다녔기에 우리는 2D로 봤다.(?) 사실 슬프게도 쿠폰이 사용기간이 임박해서 쓰려고 2D로 보게 되었다. 왜 3D나 4D로 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2D로 보는 내내 '이 장면이 3D로 보면 멋지겠다.' 싶은 장면이 훅 훅 지나가곤 했다. 이 영화가 왜 이렇게 주변 사람들이 보고나서 와 좋았어 좋았어 하는지를 살펴보니, 우리가 그간 접해온 영웅과 캐릭터들이 이 영화에서 지나듯이 짤막하게라도 출현하기 때문인것 같다. 평소 .. 2018. 4. 3.
[라그나로크M] 펫모험 떠나기 라그나로크 모바일을 시작한지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났다.그동안 조금씩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은 없어서 포스팅을 멈췄다. 그래도 모처럼만에 하나의 컨텐츠를 뚫어서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바로 "펫모험" 이다. 펫모험을 시작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펫의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다.친밀도를 높여서 레벨3이 되어야 펫모험을 할 수 있다. 첫번째 단계가 완료된 후에펫얻는 방법의 포스팅에 나와있는 펫회장님 조수를 찾아가면 '펫 모험 가이드' 책을 줄 것이다. 이렇게 생긴 가이드 책은 사용을 누르면 팝업창이 하나 생성된다.본격적으로 펫을 모험을 시키기에 앞서 펫 모험을 보내기 위해서는 펫이 휴식상태인 알로 돌아가 있어야 한다. 펫을 알로 만들어 놓고 모험 퀘스트 구역을 선택하면 된다. 퀘스트 구역을 선.. 2018. 4. 2.
[그림일기] 개미같은 베짱이 =) 금요일날 한가할 때 그린 그림이다. =)한가하면 진짜 한가하고 바쁘면 진짜 바쁜 행정조교 일 특성상 한가해서 그려본 그림이다. 그림을 그리는데에 많은 생각을 하기 보다는 그냥 지금 상황을 단순화해서 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막연한 생각이나 느낌, 상황 등을 그리다 보면 더 집중이 잘 된다. 무언가를 그려내야한다. 무언가를 그릴 때 똑같이 보여야 한다 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그런가 ? 그래서 그려본 2018.03.30 금요일 오후 사무실에서의 모습이다.그려놓고 보니까 너무 웃기다. 진정한 개미와 베짱이의 베짱이 같은 모습 아닌가?금요일 하루 중 가장 열심히 한 활동중 하나가 블로그 관리라니, 맙소사다. 키보드도 열심히 두둘기고 마우스 클릭도 열심히 딸깍딸깍!!내 모니터만 안보여주면 나.. 2018.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