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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유없이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어요.
원인도 몰라서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아무래도 '나'에 대해서 뭔가가 불만족 스러울 때 생기는 것 같아요.
그냥 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고, 소리도 쳐보고 싶은데 ...
이런 답답한 마음을 그림으로 올려보니,
주변에서 다들 걱정을 해주고, 원인까지 찾아주더라구요.
집에만 있거나 사람을 많이 안만나냐는 물음에 정곡을 찔린 듯 ... 그렇다고 했더니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비슷한 증상 많이 생긴다며,
집에서 나와서 햇빛도 보고(그래야 불면증도 치료 가능하다며...),
여러 사람들도 만나고 해야 한다고... 혼자 있지 말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역시 전,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녀야 하는 성향이 강한데,
자꾸 스스로를 가둬두고 묶어둬서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이러지 말라고 반응 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어요.
말은 자유롭지만, 억압하던 스스로를 풀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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