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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7

내일은 월요일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지났네요.주말이 후딱 지나가고 벌써 내일이 월요일이라니.출근 하기 싫다... 출하싫 출하싫!!!!! 한편,저는 정말 월요일이 좋다고 외치고 다니던 그 때가 너무 그립네요.도대체 2016년에 제게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출근을 좋아하고 주말을 싫어했을까요.월요일 조우아~~~ 를 외치고 다니던 그 때의 그 정신머리 없던 윤공룡. 지금은 너무 세상에 찌든 것일까요 ㅠㅠ그때의 저가 너무 그리운 지금입니다. 흑흑. 다들 한주의 시작 잘 하시길 바랍니다 =) 2019. 1. 20.
미세먼지 저는 미세먼지를 살면서 그닥 신경쓰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정말 다르네요 !!!신경을 안쓰면 제 몸이 망가져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에요. 아침에 출근할 때는 착용을 안했더니,숨 쉴때마다 금방 가래가 생성되고,(저는 가래를 못뱉어서 그대로 몸에 축적 흑흑)목이 칼칼한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할때는 마스크를 샀지요!오늘이 처음으로 마스크까지 착용한 하루입니다.우리의 몸은 소중하니까요! 다들 미세먼지 심한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19. 1. 14.
이상한 사람 질량 보존의 법칙 ㅇ 또라이 질량 보전의 법칙이라고 하죠 ...3명이 모이면 1명이 꼭... 그렇다는 ㅎㅎㅎㅎㅎ 이상하게도 주변엔 없어 보이고,꼭 회사에는 있다는 .. ? 제 친구들 사무실에도 다들 있다고 하길래,저는 당당하게 우리 사무실엔 없던데 !? 를 외쳤지만, 맙소사, 그렇다면 ... 내...내가 담당하고 있던 ...? 아닐거에요. 아니겠죠. 아닐겁니다. 아니길... 아닐까요 .... 아니였으면 ㅜㅜ 2019. 1. 12.
빙판주의 사실 이 그림은 한창 추울 때 그렸던 그림이에요.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어울리지 않는 그림일지도 모르곘네요. ㅎㅎㅎㅎ그림일기를 그려놓고 하나씩하나씩 올리는데,이놈의 귀찮음이 뭔지 도대체 ㅠ^ㅠ 그래서 지금에서야 올리는 빙판주의!!! 어렸을 때 부터 꼭 얼음만 보면 괜히 한 번 스윽 미끄러져 보고 싶은 철없는 녀석바로 저랍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저렇게 미끄러지곤 하는데요... 이러다가 다리 한 번 분지러져 봐야 정신차릴런지(놀랍게도 아직 한번도 뼈가 부러져본 적이 없음) 다들 겨울엔 빙판주의하며 지냅시다~~~ 2019. 1. 11.
의지 항상 의지를 갖고 무언가를 시작하면 잘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꼭 그 시작하기까지가 너무 힘들다는 거죠. 시작을 누가 해주면 좋겠지만, 엄청난 의지를 갖고 일어서더라도,시작하러 가는 길은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것. 그래서 요즘은 아예 숙제하는 어린 저로 돌아가서들어오자마자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고 옷도 안갈아입고 시작하곤 해요.(차라리 이래야 다 그리고 쉬더라구요...) 쉬는건 똑같은데 그리고 쉬느냐, 안그리고 푹 쉬느냐...그리고 피곤한건 다음날 똑같아서 ㅠㅠ 정말 새해도 1주일이 지나가고 있는데,50번만 하면 1년 후딱 지나가니 ...딱 이번주 만큼만 50번 더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2019. 1. 7.
첫출근 첫 출근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ㅎㅎㅎ 어찌어찌 하다보니 근무지의 분위기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업무는 전혀 모르겠어요.하던 일도 아니였을 뿐더러, 새로 접하는 곳이다보니 모든 것이 새로웠고...게다가 전임자가 인수인계도 없이 떠나버리는 바람에(컴퓨터 폴더와 파일도 다 지우고 나감.... 뭐 이런...)완전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이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고 사람들이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분위기 적응하는데는 쉬웠답니다.(아, 근데 말은 잘 못해요 ㅎㅎㅎ) 시간이 흐르면 저도 능숙하게 하겠죠~?적응되면 편하겠죠,지금은 출근 자체가 너무 불편한 시기인 것 같아요. 하하..ㅎ.... 그저, 직장인분들 존경합니다. 2019. 1. 5.
[그림일기] 우리는 비현실남매 내게는 2살어린 동생이 있다.이녀석은 항상 내가 어렸을 때 부터 챙기고 다녀서 그런지... 아직까지 어리게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부쩍 성장한 동생을 발견할 수 있었다.언제 이렇게 커서 내 머리를 잘라주는지도 신기하고,주변을 챙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잘 컸구나 싶었다. 동생이 어쩌면 나보다 더 누나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가족에 끼치는 영향력도 높다.... 엊그제는 전화로 내게 신발을 사서 보냈으니 잘 신으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정말 폭풍감동이 휘몰아쳤다. 내가 무슨 오빠노릇을 했다고 이렇게까지 선물을 해주고 잘해주는지 모르겠다.정말 동생덕분에 우리는 참 비현실남매같다... 2018. 9. 8.
이탈리아 마나롤라 그리기 이탈리아 마나롤라를 그렸다. 세계 명소를 좀 그려보고자 여기저기 검색해본 곳 중에서 눈에 확 띄었던 장소다.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우리나라의 흡사 달동네처럼 밀집해있는 형형색색의 집들이 매력적인 동네이다. 아래쪽은 바다도 있다고 하던데, 내가 그려본 곳은 바다를 제외한 나머지 동네부분뿐... 마카로 색을 이렇게 칠했지만, 사실 노을진 배경이라서 조금 어둑어둑했으면 바랬던 작품이다. 늘상 그랬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뒷면을 확인해본다.마치 동화나 색연필로 그린 것 처럼 보여져서 늘 뒷면을 확인하곤 한다. 이렇게 어려운 그림일 수록 뒷면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앞면도 앞면 나름대로의 그림이 매력적이지만, 나는 이 뒷면 또한 마카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이쁘다. 주변에서 다들 내 그림을 보고 컬.. 2018. 9. 5.
[그림일기] 오랜만에 철봉을 해보았다. 요즘 하두 바닥이랑 밀착해서 바닥생활을 하였더니몸에 있던 근력을 바닥에 다 뺏긴 느낌이다. 중력을 거스르는 행위를 해보고자 몸을 풀고 모처럼만에 철봉을 잡았는데, 맙소사. 2개까지 하고 내려왔다. 다시 다 처음으로 돌아왔다. 흑흑.1주일에 1개씩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1년이면 50개는 가뿐하게 할 수 있겠구나! 바닥에서 벗어나야겠다!!! 2018. 8. 28.
[그림일기] 자기반성과 에너지충전 자기반성을 하고 에너지 충전을 동시에 시켜주는 아는 동생이 있다. 내가 어릴 적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어쩜 이나이대에 생각을 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지...형으로써 바라보기 창피하지만, 내 경험도 나름의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나면,이녀석을 통해서 에너지 충전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집에만 있으면 항상 무기력한 나를 자주 불러낸다는 이녀석에게서고마움을 느낀다. "너로 그림일기 그릴래."라고 했더니 기대한다는 녀석의 모습이 생각나지만,이렇게밖에 못그리겠다. ㅎㅎㅎㅎ 좋은 인연이니 자주자주 만나면서 좋은 관계 유지했으면 좋겠다. 2018. 8. 26.
[그림일기] 우리집 수건 집에서 아침, 저녁, 새벽 상관없이 언제 씻어도 수건은 항상 꽉차있다.엄마가 언제 넣어뒀는지도 모르겠지만, 쓰면 쓸수록 점점 차는듯한 수건함... 도대체 엄마는 몸이 몇개인걸까. 아침에 일어나면 차려져 있는 밥상,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청소,저녁준비,게다가 빨래... 엄마는 몸이 몇개나 되어도 모자랄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혼자서 빵구하나 내지 않고 전부 다 하고 계신다. 대단한 엄마. 오늘도 덕분에 뽀송뽀송한 수건을 쓸 수 있다. 2018. 8. 24.
[그림일기] 시원한 잠자리에 불청객이 등장 하루아침에 갑자기 선풍기 없이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서늘해졌다.분명 더웠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에어컨 선풍기 없이 잠 못잤는데 가을이 찾아온건가. 귀뚜라미도 뀌뚤뀌뚤 울어대는것을 듣고 있자니 가을이 찾아왔구나 싶었다.기분좋게 뽀송뽀송한 상태로 잠을 청하는데... 귀뚜라미들이 극성이다...내 방 창문 바로 앞이 창고가 있어서 그런지 귀뚜라미 떼들이 아주 귀뚤뀌뚤 난리가 났다. 새벽2시에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쿵쿵 치면 조용해지는건 그때뿐...그러다보니 4시가 됐고, 자꾸 머릿속에 귀뚤귀뚤 귀에서도 귀뚤귀뚤 하는 바람에날이 밝도록 잠을 못잤다... 날이 밝자 소리가 안나서 잠을 자려고 했더니 이제 참새들이 극성이다...ㅎㅎㅎㅎ그래도 시원하니까 낮잠이라도 자고 점심이 되서야 일어났다. 백수가 아니였다.. 2018.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