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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만옥 카페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크게 준비한 것이 아니여도
어디 멋지고 예쁜 장소를 가야하는 것도
특별한 시간을 내야하는 것도 아닌 ..
항상 특별한 것만 할 수도 없고 항상 특별한 장소에 가서 데이트를 할 수도 없다. 나는 그냥 카페에 앉아서 음료 마시며 좋은 사람이랑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오늘의 있던 일 어제의 있던 일 다양한 일들을 얘기하다가 문뜩 정적이 오더라도 어색하지 않은 시간. 그 정적마저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어쩌면 급박하게만 돌아가는 현대시간에서 여유 조차 허용되지 않는 일터에서 지친 나를 보듬어주고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다.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 말이다.
나는 그냥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보내는 것이 아마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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