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1 향기 좋은 라일락 꽃 / 서양수수꽃다리(?) 라일락 꽃이랑 광합성해버리기 12시에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로 들어갈 수 없었다. 같이 일하는 조교님들이랑 학교 운동장 내려가는 계단에 앉아서 광합성을 하기 위해 향했다. 잔 나무가 양옆에 있는 계단인데, 매년 이맘즈음 이곳에서 라일락 향기가 나곤 했다. 꽃을 찾아보기 전까지는 라일락 향기인줄도 몰랐다. 좋은향기, 좋은냄새라고 하며 킁킁 댔을 뿐. 바람이 산들산들 불면서 다들 질 때 미처 지지 못했던 벚꽃이 꽃잎을 휘날려 주었고, 그 꽃잎과 함께 옆에선 라일락 향기가 여유로움을 더했다. 1시까지인 점심시간이 너무 미웠다. 들어가기 싫었다. 아쉬움에 꽃이라도 찍어서 올려본다. 보라색 빛의 라일락 꽃. 꽃잎은 4개-5개 모양으로 흔히 그리는 꽃모양을 갖고 있다. 이쁘다. 파란색의 .. 2018.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