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71 우울함으로 잃은 친구 관계 오랜 사이 서로를 봐온 친구인데요,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결국 이런 결과를 초래하였더라구요. 저는 친구가 우울해 할 때 마다 조용해지고,말과 의욕이 없어지는 것을 알아차려서 챙겨주기 바빴는데, 막상 그런 기분을 잘 아는 친구이다보니,제가 우울해서 무기력할 때 공감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나봐요. 그땐말을 너무 심하게 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말하지 못했던 것도 답답했고,그런 기대를 했던 것도 답답했네요. 제가 아무말 안해도 알아줄 것이라고 착각한 것이 결국 친구관계를 잃게 되는 길이었다니. 2019.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