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집에 내려갈 때마다 항상 엄마한테 한소리를 들어요.
'너는 돈 벌면 옷 좀 사 입지 언제까지 그 옷만 입을 거니?'
'추위도 많이 타면서 옷 좀 따듯하게 사 입고 다녀, 롱 패딩 같은 거도 사고!!!'
제 옷을 살펴보니...
정말 옷에 돈을 안 쓰긴 했더라고요.
쇼핑을 해본지가 얼마나 됐는지... 보풀 일어난 카디건이며, 하나밖에 없는 패딩.
그래서 올해부터는 달마다 10만 원 이내로 제 옷에 투자하는 쇼핑비를 마련했습니다.
...
그런데,
깡패처럼 밀려오는 월세, 학자금, 식비, 공과금...
그래도 조금씩 아껴서 쇼핑비를 마련해 보려고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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