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81 [그림일기] 우리는 비현실남매 내게는 2살어린 동생이 있다.이녀석은 항상 내가 어렸을 때 부터 챙기고 다녀서 그런지... 아직까지 어리게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부쩍 성장한 동생을 발견할 수 있었다.언제 이렇게 커서 내 머리를 잘라주는지도 신기하고,주변을 챙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잘 컸구나 싶었다. 동생이 어쩌면 나보다 더 누나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가족에 끼치는 영향력도 높다.... 엊그제는 전화로 내게 신발을 사서 보냈으니 잘 신으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정말 폭풍감동이 휘몰아쳤다. 내가 무슨 오빠노릇을 했다고 이렇게까지 선물을 해주고 잘해주는지 모르겠다.정말 동생덕분에 우리는 참 비현실남매같다... 2018.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