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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상시에도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사소한 걱정부터 시작해서 정말 심각한 걱정가지 아주 다양하게 고민을 하는데요.
제 일상에 깊숙히 참견하고 있는 걱정은 생각하면 할수록 그 몸집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걱정은 제게 늘 긴장감과 불안함을 부여하고, 원하지 않아도 커지다가 결국 어느 정도 크기에 다 다르면 터지게 되어있죠.
하지만, 막상 걱정이나 고민이 터지고 난 뒤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크게 걱정하고 생각했던 것이 민망하고 무색할 만큼 말이죠.
너무 큰 걱정이나 고민할 필요 없이 어차피 터져도 아무일 없는 경우가 많은 걱정과 고민.
어쩌면 우리는 일상에서의 적당한 긴장감 유지를 위해서 걱정과 고민과 손을 잡고 지내게 되면,
더욱더 괜찮은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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