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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그림일기] 별따기인 친구 사귀기 어릴 때 친구를 사귀는건 정말 쉬웠다.나랑 친구할래?라고 다가가면 그 친구는 좋다며 수락했고, 그 뒤로 그 친구에게 순수한 마음을 다해 챙겨줬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커갈수록 그런 스킬들은 온데간데 없이 친구 사귀기가 하늘의 별따기같다.친구를 사귀는 것이 왜이렇게 어려워 졌는지... 가끔은 어릴적 순수함이 너무너무 그립다. 2018. 7. 29.
[그림일기] 어릴 때 넘어져서 울음을 그치는 방법 어렷을 때 나는 아빠바라기였다고 한다.혼자서 잘 놀다가 갑자기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져서 엉엉 울때도"아빠안아줘!!!"라고 외치면서 울었다고 한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할머니,할아버지가 일으켜서 데리고 가면,다시 넘어졌던 자리로 가서 넘어졌던 그대로 엎어진다음에"아빠안아줘!!!"를 외치면서 더 크게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가 안되겠다 싶어서 나서서 데리고 오면 그칠줄 알았지만,역시나 그대로 가서"아빠안아줘!!!!"를 외쳤다고 한다. 아빠가 나서야지만 비로소 울음을 멈추고 히죽거리면서 언제 울었냐는듯이 혼자 또 재밌게 놀았다고 한다. 아주 어렷을 적이라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모두들 얘기하기를 "너 어렷을 때 얼마나 웃겼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우스워 죽겠다." 라고 하신다. 모두에게 기억할만한 추억.. 2018. 7. 28.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그리기 너무너무 더워서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싶다...먹고싶어서 그린 소프트아이스크림 일러스트. 태블릿 감 잃지 않기 위해 연습 겸 그려본건데 정말 5분도 안되서 완성시켰다.요즘은 정말 순식간에 그림 그릴 정도로 발전한 것 같다.포토샵은 그림을 덧대고 그릴 수 있지만... 그만큼 실력은 안늘겠지 ㅠㅠ그래서 보고 그리는걸 더 연습해야겠다 !!!!!! 그전에 아이스크림을 좀 먹고... 2018. 7. 22.
[그림일기]더워서 숨기바쁜 요즘 날씨 요즘 너무너무 날씨가 덥다.밤 낮 할것 없이 너무 덥지만, 낮에 어쩔 수 없이 외출을 감행해야 할 때는..진짜 어디 쫓기는 사람처럼 숨어다니기 바쁘다. 햇빛을 조금이라도 피하고자...그림에서는 전봇대가 있어서 다행이지 횡단보도 기다리는데 그늘조차 없으면 정말 잠시도 서있기 힘들다.순식간에 땀이 등줄기에 내리고, 햇살은 뜨겁다못해 따갑다... 되도록이면 한낮에 외출은 피하는게 좋겠다 ㅠㅠㅠㅠㅠㅠ 2018. 7. 19.
다음생에서도 엄마로 태어나줄 수 있어? 항상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이 있었다. 이기적인 질문인 걸 알면서도 ... 간절하다고 평상시부터 느끼고 있었던 질문."엄마는 다음생에서도 내 엄마로 태어나줄 수 있어?" 평상시에 엄마랑 워낙 친구처럼 터울없이 지냈기에 아무 생각없이 엄마한테 물어봤다.당연히 돌아올거라고 예상한 엄마의 대답은"야 이놈아, 다음생에는 너같은 아들로 태어날꺼야." 였는데... 고심을 하더니 만약 그렇게 될 수 있다면 너네가 속을 썩이길 했니 뭘했니 라며"엄마는 다시 태어나도 엄마로 태날 수 있지 그럼."이었다. 역시, 엄마는 엄마였다.엄마가 왜 엄마일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답이었다.엄마앞에서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마음은 참 고맙기도하고 미안한 마음이 너무 너무 들었다.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더 더 더 더 더 효도하.. 2018. 7. 17.
엄마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내가 술을 마시면 술냄새가 엄청 심하게 난다. 맥주 500cc를 마시던, 3000cc를 마시던, 소주 3-4병은 마신 사람처럼 술냄새가 난다. 항상 집에 들어오면 엄마아빠한테 가서 "엄마~~ 아빠~~ 아들왔어~~~" "으유~ 술냄새 이놈아, 너같은 아들 둔적 없어!!" 하는 반응이 너무너무 재밌어서 자꾸자꾸 하게 된다. 어제도 술을 맥주만 마시고 들어왔는데 엄마가 소주 댓병은 마신 사람처럼 술냄새 나니까 빨리 가서 씻고 자라고 내팽게쳤다... 그래서 호다닥 씻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드르렁드르렁 잠을 잤고, 자면서 내일 아침에 진짜진짜 얼큰한 콩나물국 먹고 싶다... 생각하면서 잠들었는데, 맙소사. 다음날 아침에 냄비에 보기만해도 엄청 얼큰해보이는 콩나물국이 떡하니 있지 않은 것인가...엄마의 힘은 어디까지.. 2018. 7. 13.
오랜만에 라이너로 그림 그리기~ 모처럼만에 포토샵이 아닌 손그림을 그렸다.펜을 쥐고 그리는게 정말 오랜만이다. 항상 타블랫 이용해서 포토샵으로 그리고 바로 지우고 ....근데 펜은 역시 한번 그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어서 신중해지는 것 같다...그래서 그런지 떨리고 괜히 선도 삐뚤해지고 ! 오랜만에 잡은 펜이지만 손도 안풀고 그려서 이것저것 다 삐뚤빼뚤...날도 습하고 더워서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완성은 시켰는데 원래 사진이랑은 좀 많이 달라졌다 ㅎㅎㅎ 그리스 거리 를 검색해서 구글이미지를 통해서 그린 그림인데... 그리스 느낌은 안난다.우리나라 전경도 열심히 그려봐야 하는데.. 유럽 거리들이 너무 이쁜걸 어쩌지 ㅠㅠ 이쁜 마을을 찾아서 그려봐야겠다. 2018. 7. 12.
[그림일기] 걱정을 탈탈탈 털어버리자 요즘엔 집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저것 신청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여행을 잠시 미뤘다. 대만을 다녀온 후 국내여행을 바로 다녀오려고 했으나... 잠시 보류.그러다보니 엄마와아빠의 출근을 지켜보고 집에 있다보면 슬슬 걱정이 많아졌다. 근데 지금 걱정한다고 한들 해결될 일들일까...?! 걱정할 시간에 하고싶은 것들이나 적고 여행 계획이나 세워야겠다 !!!!때 되면 다 일하고 다시 그만두고싶고의 반복 아닐까.... 지금의 순간은 지금아니면 못즐기지... 걱정을 탈탈탈 털어버리자 ~ 2018. 7. 11.
[그림일기] 시간에 끌려 다니는 하루하루 언제나 느낀거지만 하루 24시간 정말 짧은 시간이다. 일주일도 무섭게 지나가는데 벌써 5달 뒤면 2018년도도 끝이다. 내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썼는지는 과거를 뒤돌아 봤을 때 남아 있는 것의 유무로 따질 수 있겠지. 요즘들어 시험을 칠 땐 시험에 집중하고, 책을 읽을 땐 책에 집중해야 하는데, 도통 어느 것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그림을 그리다가도 집중을 못하고, 예전만큼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졌다. 이유가 뭘까. 24시간이라는 시간을 두고 예전처럼 시간을 잘 쪼개서 쓰기 보다는 "어랏 2시네, 어랏 벌써 5시네"하고 넘기는게 커서 그런가... 예전에 사람의 습관이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이 21일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작심삼일도 7번만 하면 습관이 바뀐다는 얘기다. 21일만 새로.. 2018. 7. 10.
대만여행 다녀오다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여행해본 대만은 좋은 기억만 있다. 얼마 전 다녀온 홍콩과 비슷하다고 느꼇지만, 사람들이 타지인을 대하는 태도랄까? 부터 달랐다. 몹시 친절하고 부드럽다. 게다가 한국말도 툭툭 나오는 모습에 웃음이 사라지질 않았다. 여행을 하면서 어느 장소를 가든 일정하게 드는 생각이 있다. 첫번째, 너무너무 이뻐서 부모님이랑 나중에 한번 더 오고 싶다.둘째,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다음번에는 한국이나 우리동네에서도 따로 만나면 좋겠다. 어딜 가든 부모님 생각은 항상 떠오르고, 좋은 사람들은 꼭 한번 우리동네의 좋은 곳을 구경시켜주고싶은 생각이 든다.언제, 어딜가든 이유 불문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이다. 그래서 이번 대만여행에서도 느낀건 참 많지만 저 두가지는 꼭 ...!올해가 가기 .. 2018. 7. 9.
[데이트] 한가하고 싶을 때 방문한 "반포 한강공원" 데이트 반포 한강공원 데이트 여자친구랑 1년이 된 기념으로...우리가 정식 연인의 관계로 발돋움 하게 되었던 장소인 한강 반포공원을 1년만에 찾아보기로 했다. 한강공원에 놀러 올 때면 항상 여유를 느끼며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생각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렘 반 평화로움 반의 느낌이었다. 게다가 1년 전 연인이기 전 오고 못왔던 반포 한강공원이라 더 설레는 것일까... 그때 못봤던 반포 무지개분수를 볼 수 있을 것 같던 기대감과 동시에 밤도깨비시장을 둘러볼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인지... 반포 한강공원 무지개분수를 보기 위해 가는 길을 길치에게 최고의 루트로 말해보자면,우선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내린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나와서(8번출구) 길 건너서 그냥 직진만 하면서 아파트들 사이로 걸어가면 된다.. 2018. 7. 7.
인천공항 백미당 우유(원유) 아이스크림 후기 인천공항 백미당 우유 아이스크림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을 방문하기만 하면 항상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먹곤 한다.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봤자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을 없애버린 아이스크림이다. 처음엔 동생이 사준다고하길래 따라가서 하나씩 들고 나오게 됐고, 그 뒤에는 내가 먼저 가자고 한다. 굳이 인천공항이 아니여도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백미당. 그 중 원유아이스크림은 백미당의 대표 간식거리로도 많이 알고들 있을 것이다. 솔직한 후기를 써보고자 했는데, 이미 앞에서 백미당 알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이스크림처럼 솔직담백한 후기를 작성해보겠다. 나는 인천공항점에 방문했다. 인천공항이 너무너무 넓어서 백미당을 찾기에 조금은 어려울 수 있다. 내가 길치이므로 길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싶지만, 길치는.. 2018.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