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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툰101

도형들이 사랑하는 방법 도형들이 사랑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도형들은 서로에게 자신을 희생해서 부족한 부분을 매꿔주는 사랑을 합니다. =) 저희가 배워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꼭 희생이 강요되는 사랑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희생을 해가며 상대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사랑을 하면, 그 어떤 커플보다도 세상 아름답고 사랑스런 커플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사람으로 그리려고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도형으로 그려봤습니다...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의미는 잘 전달되게끔 그려져서 스스로가 뿌듯한 그림일기. 다들 이쁜 사랑 하세요~ 2019. 6. 30.
일 하기 싫은 순간 일을 열심히 하고 이제 마지막 검토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맙소사. 갑자기 눈에 띈 하나의 오류. 회사에 출근하고 사무실을 화장실 빼고는 단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는데, 데이터가 맞지 않을 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생각하기도 싫은데요. 허허...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 생각도 안 들지요. 확인만 해서 모두 맞으면 깔끔하게 끝나는 일인데, 오류로 인해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되고, 의욕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ㅠㅠ 수습하고 오류 해결하고 다시 확인하고 등... 몇 배는 더 힘들게 작업을 마쳐야 하고, 물론 수습하는 것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내일의 '나'에게 넘기고 오늘은 우선 칼퇴근을 합니다. 깔깔. 이렇게 늘 미래의 나에게 미뤄버리는 습관은 좋지 않지만, 정말 너무 하기.. 2019. 6. 27.
암막커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강합니다. 주말 아침도 늦잠을 못자고 얼굴에 내리쬐는 햇빛에 일찍 깨버리자 필요함을 느낀 암막커튼. 바로 쇼핑몰에서 크기 잘 재서 주문을 했답니다. 암막커튼이 빠르게 도착하고, 바로 설치를 했는데... 맙소사. "가로 세로 길이가 반대였다니!" 결국, 3/4만 가려진 채로 지냈답니다...ㅎㅎㅎㅎ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난지라 다시 하나 더 추가로 구매해서 달았어요. 양쪽으로 착 착 ~ 2019. 6. 13.
오르막길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에는 언덕이 하나 있었어요. 마을 입구에 자리한 그 언덕은 반드시 거쳐야지 마을로 들어갈 수 있었죠. 초등학생 때 걸어서 등교, 하교를 할 때는 그 언덕이 그렇게 높아 보였는데, 다 커서 마을을 오랜만에 방문했을 때는 그 언덕이 정말 낮은 언덕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낮은 언덕이 그때 당시에는 왜 이렇게 높아 보였을까요. 어쩌면 이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의미를 하나 찾아볼 수 있어요. 우리 앞에 펼쳐져있는 장애물과 난관들, 시련들, 고통들, 막막하기만 한 일들은 그때 당시뿐일지 몰라요. 마치 어렸을 때 엄청 높다고 느꼈던 그 언덕처럼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언덕은 낮게 느껴지듯, 지금의 우리들 눈앞에 펼쳐진 장애물이 아무리 높게 느껴져도, 우리는 시간이 가는 대로 한발 한.. 2019. 6. 9.
본연의 아름다움 식물을 잘 기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다육이들은 종종 기르고 좋아하는데요. 신기하게도 기르다가보면 잠시 신경을 못써 시들시들한 식물을 조금만 관심을 갖고 다시 보듬어주면, 언제 시들시들했냐는 듯이 금새 본연의 모습을 되찾곤 하지요. 본인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식물처럼,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면 관심을 갖고 보듬어 주면 본인의 아름다움을 되찾지 않을까요! 우선 저번 그림일기와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보듬어주고 아름다운 본인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 2019. 6. 6.
나에게 인색했던 '나' 본인이 하는 일 외에 남은 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인가 봐요. 제가 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다보니까 그게 힘든 일이라고 못느끼고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퇴근 후 남은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칭찬해주고, 대단하다고 얘기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새삼 대단한 일을 하고 있던건가... 하며 느끼게 되었어요. 게다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온라인 상에서의 지인들도 모두 칭찬해주시니 너무너무 고맙고 민망하기도 하고.. (크흠) 여하튼, 부끄러운 마음에 부정만 하다 보니, 어쩌면 저는 제 자신에게 너무 인색한 생활을 해왔나 싶어요. 잘하고 있고 칭찬받고 있으니 지금 순간을 즐길수도 있을텐데 내 스스로가 나를 가둬놓고 "아니야 난 못해"라는 부정의 생각을 갖고 있었다니... 조금은 대단한 .. 2019. 6. 5.
흑역사는 나쁜 마음이에요 우연히 고등학생 때 썼던 일기장 겸 생각노트를 꺼내 읽었어요. 한창 좋은 것만 생각하고 꿈에 가득할 고등학교 시절의 일기장에는 지금의 나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얘기가 가득했어요. 너무나도 부정적이고 창피한 이야기들이어서 그때 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썼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정말 이렇게 나약하게 생각했다니. 싶더라고요. 전부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예요. 이때가 내 인생의 흑역사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흑역사는 다른 것이 아니라... 내가 나약한 생각을 하고 약해빠진 생각에 휩싸인 나로부터 나오는구나 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앞으로는 흑역사를 기록하지 않기 위해 나약하고 약해빠진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요!!! 이제부터 강한 윤공룡으로 !!! 2019. 5. 23.
여자친구에게 여자친구가 교환학생으로 중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요. 한국과 시차는 1시간 정도 여자친구가 빨라서 일까요, 저는 늘 피곤해 쩔어 살면서 일찍 자고 싶은데, 한국시간 밤 12시면 여자친구 시간 11시니까... 이르다고 느끼나봐요. 그래서 늘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려본 만화입니다 =) 어쩌면, 제가 한시간 일찍 눈을 뜨는 만큼 여자친구를 한시간 일찍 생각하는 것을 알아주면 하고요. 저는 사랑꾼은 아니지만 뭐.. 크흠... 네, 확실한 것은 제 자신보다 여자친구를 항상 먼저,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부끄러우니까 호다다다다닥... 다들 이쁜 사랑하세요!!! 2019. 5. 19.
행복이란 뭘까 2편 엄마에게 물어봤어요. 한참 생각하였고, 돌아온 대답은 제가 예상했던 대답. "아들, 딸이 잘 되는 것~?" 엄마 본인에게 행복이란 엄마 스스로 보다는 저희에게 맞춰진 행복이었어요. 우리 말고, 엄마만의 행복은 무엇인지 물었더니, "그저 건강~" 이 역시 엄마의 대답은 예상했던 것 중 하나였어요. 너무나도 엄마다운 대답들. 어쩌면, 제가 너무 행복이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요? 엄마의 대답을 생각해보면, 꼭 물건이나 유형의 형체로만 행복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건강, 가족, 사랑, 친구 등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충분히 행복함을 느낄 수 있고, 우린 이미 커가면서 주변으로 부터 행복을 느끼고 있었던 "행복한 사람"이었을지도 몰라요. 여러분에게 행복은 무엇입니까~? 2019. 5. 14.
행복이란 뭘까 1편 어렸을 때는 작은 선물 하나로도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뻤어요. 점점 커가면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매개체의 가치도 무거워져만 간다고 생각이 들어요. 자꾸만 어려지고 싶다고 느끼는 것도 어쩌면, 어렸을 때의 쉽게 느낄 수 있는 행복하던 시절이 그리워서 아닐까요? 지난날의 아쉬움과 그리움만이 아니라 지난 날의 그리움과 아쉬움만이 아닌 어쩌면 지난 날의 행복때문에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 답을 찾기 위해 엄마에게 물어봤습니다. 2019. 5. 12.
현실의 벽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열심히 달리고 열심히 노력해봤자,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구나... 좌절감에 빠져서 나라는 존재가 정말 작은 존재였다는 것을 느끼고, 우주속의 미미한 존재라는 것 까지 깨닫게 되면서 모든 일에 무기력함을 느꼈죠.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달려왔는데, 생각보다 결과물은 없구나. 그러다 문뜩, 어쩌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하던 말풍선이 사실 말풍선이 아니라, 쉼표였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달려오기만 했지, 쉼표를 찍어본 적은 없던 것 같거든요. 달리기만 해 과열된 스스로에게 적당한 휴식을 주고 충전을 해 더 박차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젠 제 자신에게도 적당한 휴식을 틈틈히 주려구요! 2019. 5. 9.
쇼핑과 택배상자 요즘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저의 이목을 끄는 쇼핑 광고가 너무 많아요. 게다가 할인을 다들 왜이렇게 경쟁적으로 하는지.... 이것저것 사기 바쁜 요즘입니다. 물론 고가의 전자제품은 못사지만, 저렴한 일상용품 위주로 구매를 하다보니,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맙소사. 택배상자가 한가득입니다. 하지만! 택배상자가 많이 쌓여도 걱정은 없고, 오직 즐거움 뿐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저의 월급은 ... 따흐흑. 그래도 이 맛에 돈 벌고 버티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들 즐거운 쇼핑을 위해 오늘도 빠이팅입니다. 2019.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