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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2

본연의 아름다움 식물을 잘 기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다육이들은 종종 기르고 좋아하는데요. 신기하게도 기르다가보면 잠시 신경을 못써 시들시들한 식물을 조금만 관심을 갖고 다시 보듬어주면, 언제 시들시들했냐는 듯이 금새 본연의 모습을 되찾곤 하지요. 본인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식물처럼,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면 관심을 갖고 보듬어 주면 본인의 아름다움을 되찾지 않을까요! 우선 저번 그림일기와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보듬어주고 아름다운 본인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 2019. 6. 6.
[일상다반사] 1년 넘게 길러온 다육이 ✿˘◡˘✿ 1년도 훨씬 전...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선생님 한분이 떠나시면서 이녀석을 내게 주고 갔다.그때 당시만 해도 지금 사진의 앞에 조그마한 새싹들 처럼 작은 녀석들이었다. 마치 사슴뿔을 닮아 이름은 슴뿔이로 지어주고 1주일 1회 물을 주면서 나처럼 짜리몽땅하게 말고 너는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던 녀석들이 벌써 저 작은 화분이 비좁아 터질 지경으로 자랐다.1년동안 건조하거나 덥거나 춥거나 상관없이 매마른 사무실에서무럭무럭 자라준 녀석들이 너무 고맙다 ㅎㅎ 위에서 봐도 가득 차버린 다육이. 아니 슴뿔이.분갈이를 해줘야 할까 ?! 쭉 이대로만 자라다오.녀석들의 뾰족한 잎사귀에 본인들 스스로가 상처입은 모습을 보면 아쉽다...내가 더 잘 케어해줄 수 있었을텐데.(사실 본인도 잘 케어 못함.).. 201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