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1 시간은 상대적 평소 시간과 관련된 생각을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시간은 늘 상대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제가 머무는 시간은 2019년이고, 제 옆에 있는 지인들도 제 시점에서는 2019년이지만, 그들 각각의 시점에서는 2019년은 미래일 수 있고, 과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거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직 저와 모르는 사이일 수 있고, 제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래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와 다투고 절교를 한 사이일지도 모르고, 절친이 되어있을지도 모르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2022년의 시점에 살고 있는 제 지인에게 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어차피 물어보는 순간 그에게는 과거로 저장될테지만요. 2019년에 윤공룡이라는 녀석이 자기가 2022년에 .. 2019.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