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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툰4

[윤공룡 그림일기] 최고로 즐거운 요즘은 일상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느껴요. 일 끝나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 먹는 맛있는 음식들, 카페에 가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순간 등... 그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문뜩 '이 즐거움이 오늘이 마지막인 것 같아.' '이 행복함이 최고로 행복한 날이면 어떡하지.' 라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생각하기 바빠요. 집에 도착해서 들어가면 어두컴컴하고 작은 방에 덩그러니 있을 때... 그 우울감은 가장 커요. 그래서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불 켜고 누워서 '매일 최고로 즐거운 날을 업데이트하자.' 인가봐요... 비록 그러다가 잠들 때가 많지만요. ㅎㅎㅎㅎㅎ 2020. 7. 15.
[윤공룡X트로스트] 일상에 고민이 많은 나를 위한 상담 오랜만에 올리는 티스토리 블로그 글이네요!! 어쩌면, 여러 개의 포트폴리오 사이트와 동시에 블로그 운영이 너무나도 벅찼나 봐요. 그래서 띄엄띄엄하게 됐는데, 여전히 열심히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속으로는 내적 반가움이...ㅎㅎㅎㅎ 다들 잘 지내셔서 기분이 좋네요. 일상의 소중함을 찾고자 하는 저도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하지만, 항상 행복한 일상을 지낼지라도 고민은 찾아오는데요... 너무 친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말 못 할 고민이 있기도 하고, 해결책이 필요하거나 진심 어린 위로가 필요한 고민과 걱정이 있기도 해요. 그럴 때 '트로스트'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는데, 마침 고민이 많던 시기에 저에게 다가와줬네요...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전문 상담가분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어플이에요! 상담.. 2020. 6. 16.
여행, 일상으로의 복귀 11월에 다녀온 제주도 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을 가득 안고 떠난 제주도. 바쁘게 일상을 보내고 맞이하는 포근한 침대에서의 늦잠도, 여러 관광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눈과 귀와 입이 호강을 하기도 하죠. 게다가 멋진 야경까지 보게 된다면 마음의 힐링까지 받게 됩니다.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 만 같았던 행복한 시간도 끝을 보이게 되는 순간이 오는데요. 돌아오는 길에는 다시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치열하고 힘든 일상으로의 복귀... 생각만 해도 지치고 힘이 들더라고요. 여행의 맛을 깊이 알아버린 탓에 깨달은 현실. "이래서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버는구나..." 짧게 다녀온 제주도지만, 정말 너무너무 깨달은 것도 많고, 에너지 충전도 제대로 했어요. 일상을 잠시 내려두고, 아무 생각없이 여행을 다녀오는 .. 2019. 12. 19.
다육이 사무실에 두었던 다육이가 시들시들해져서 화장실 가는 길목에 두었어요. 그렇게 그 다육이의 존재를 잊고 지낸지 벌써 몇개월 지났고, 문뜩 그 녀석을 마주쳤죠. 근데 그 시들시들해진 녀석이 새파란 잎과 함께 작은 꽃을 피웠지뭐에요. 분명 다 죽어가서 밖에 내둔건데, 이 녀석에게는 이 환경이 맞았나봐요. 사무실의 건조한 공기가 이 녀석을 헤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ㅠㅠ 그렇게 꽃을 피운 녀석을 한참동안 보고, 기특함을 느꼈죠. 이제부터라도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어야겠습니다. 2019.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