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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작품54

[일러스트 연습] 체리(cherry) 그리는 연습 오늘 체리를 그리는 연습을 했다. 여자친구가 체리를 그려달라고 요청을 해서 잘 못그리겠지만 한번 그려봤다. 체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물론 2개의 체리알맹이가 연결되어 있고 잎사귀 1개. 사진을 찾은 뒤 내가 그리기 편한 상태로 약간씩 바꿔서 그려줬다. 그려봤더니 상당히 이상하다.... 내가 그렸지만 상당히 이상하다..... 근데 여자친구가 너무 이쁘게 잘그렸다고 칭찬을 해줬다. 동그란 체리를 동그래 보이게 동그랗게 그리는 것이 보는거랑은 달랐다. (말이 좀 이상한 듯...? 동그람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그리고 바로 마카펜을 갖고 채색을 해줬다. 뭔가 채색하는 과정에서 마카펜이 튀어나갔지만 나름 색칠을 하고 보니 체리의 느낌은 든다. 조금 더 섬세하게 색을 칠했더라면 한층 체리스러운 체리가 완성됐을건.. 2018. 3. 25.
[일러스트 기록] #8. 분홍 장미 그리고 보니 꽃말은 ? '꽃'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를 꽃명 '장미'.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꽃인 장미는 상당히 쉽게 접할 수 있지만,가볍기 보다는 꽃의 형태가 우아하고 이쁜 꽃 중 하나라고 생각하다. 처음으로 식물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장미나 튤립이 꽃잎의 '겹'을 표현하기가 좋다고 한다.그래서 나도 식물을 처음 들어가는 작품을 장미로 정했다.위 사진은 배우고 나서 a4용지에 연습해본 장미다. 꽃 같은 경우는 보는 내내 너무너무 좋아서 그런지 연습을 꽤 많이 했다.그러고 보니 일러스트를 하다보면 그리고자 하는 대상 전체의 모습을 혹은 대상을 이루는 선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본다.평소 바쁘게 지내면서 지나친 그 대상의 모습을 하나하나 세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일러스트를 포함한 미술활동을 하기 위해 대상을 관찰하는 .. 2018. 3. 22.
[일러스트 연습] 디즈니성 그리기 !!!!!!!!! 이 디즈니 성으로 말할것 같으면,여자친구가 파스쿠찌 카페에 앉아서 시험 공부를 할 때,나는 카페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면서 완성한 성이다. 사실 연습용으로 A4용지 한장 꺼내서"내가 과연 이 성을 그릴 수 있을까?"라는 약해빠진 생각으로 시작했다.(사진을 보니 엄두가 안났다. 무슨정신으로 시작한걸까.) 어디부터 그려야 할지 모르는 순서탓에 앞쪽이 아닌 윗쪽부터 그리기 시작해서...상당히 난항을 겪었던 작품이다.이와중에 손에 힘 빼는 연습도 못해서 손아프고, 힘 잔뜩 들어가고,선이 삐뚤빼뚤하고, 위치가 어정쩡하고... 투성이다. 그치만, 끈기있게 그린 결과 약간의 변형이 있지만,디즈니랜드 디즈니성을 완성할 수 있었다.감격과 벅참. (짝짝짝) 여자친구가 앞에서 대단하다며 컬러링북에나 나올법한 그림이라고 칭찬까.. 2018. 3. 21.
[일러스트 연습] 경기대학교 4강의동 복도 그리기 추웠던 겨울에 그린 경기대학교 4강의동 !!! 고등학생 친구들이 경기대학교를 들어오기 위해 치열한 입시경쟁 하던 때, 감독으로 복도에 있다가 그렸던 그림이다.항상 사진이나 핸드폰의 작은 액정화면 속 모습만 그리다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그리는 것이라 그런지 상당히 어색했던 상황이었다.게다가 이 그림의 왼쪽편과 오른쪽편의 보이는 양? 면? 보이는 각? 아무튼.그림처럼 상당히 비대칭적으로 보여서 어떻게 그릴지 막상 시작하기는 했으나 막막하기만 했다. 차차 그려 나가다 보니 어느정도 구도가 잡혔지만서도 왼쪽편은 ㅈㅇ이의 공간 부족으로더 표현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이날 상당히 추운날씨로,경기대 입학을 위한 면접이 있던 만큼 조용한 복도에서 대기중인 학생들이각 강의실 앞에 면접 대기용 의자에 앉아 있었는.. 2018. 3. 20.
[일러스트 연습] 동탄 "3rd floor" 카페 여자친구 시험공부 할 겸 동탄에 위치한 "3rd floor" 카페를 방문했다. 실내가 마치 경기대학교 강의동 보는것 마냥 넓은데, 테이블도 넓게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상당히 탁 트이고 깔끔하고 시원시원해보이는 느낌이 있다.(숙취로 속이 안좋은 날이 었는데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느낌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여자친구가 시험공부할 동안 중국어 공부할 겸 간 카페였는데, 이 모습을 보니 일러스트 배운 것을 지금 한번 써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펜을 꺼냈다. 사실 내 바로앞에 여자친구가 앉아 있었는데(사진 기준 맨아래 오른쪽 등받이 앞면만 보이는 곳에 앉아있었음), 사람은 아직 그리기 어려워서 ... ... (미안.) 저 건너편 테이블에도 어떤 커플이 앉아 있었으나, 생략해버렸다.끄적끄적 거리면서 그.. 2018. 3. 15.
[일러스트 연습] 어느 거리의 풍경 연습 (~˘▾˘)~ 해외의 어느 거리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상당히 이쁜 거리길래 그려본 일러스트.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부라노섬 이후로 조금 더 어지럽지만 복잡한 거리를 그려본 그림이다.오른쪽 돌기둥 글리 때 몹시 혼란스러워서 선 처리가 부자연스럽다...게다가 땅은 뭔가 솟아 있는 느낌 ?.....벽도 족므 더 깔끔히 선정리를 했어야 했는데...지금보니까 완전 이상한 것들 투성이구나. 뒤에 성당이 가장 잘 그린 것 같다 =) 뿌듯.늘 어려움을 느끼던 창문까지 조금은 이해를 했던 과정!! 이제 연습지 말구 도화지에 그려넣어야 하는데, 몹시 귀찮음이 ... 함정이다.늘 그렇지만, 연습장에 그려보고 본 그림을 도화지로 옮기는 것은 정말이지 너무 귀찮고 힘빠진다.... 그렇다고 도화지에 바로 그리자니 뭔가 불안하고 초조하다 ^^.... 2018. 3. 13.
[일러스트 기록] #7. 어딘가 부족한 "베네치아 부라노섬" 정면의 건물을 어느정도 익힌 후 들어간 수업은 형형색색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섬 스트리트이다.한 점을 향해 점차 좁아지는 구도로 이 작품부터 뭔가 내가 그리고 싶던 그림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확실히 정면이 아닌 스트리트다 보니 원근감이며 쭉 뻗어있는 모습덕분에 느낌이 살긴 산다.. 사실 더 형형색색으로 아름다운 거리이지만 내가 이렇게밖에 색을 못입혔다... 따흐흑,고흐흑,바흐흑,,,,ㅠㅠㅠㅠㅠ^ㅠ 아쉽고 아쉽다. 지금 이 거리를 한번 다시 그려보고 싶기도 하다.(모든 작품이 그렇듯)처음으로 주변 친구들에게도 "오, 웹툰에서 나올법한 시골마을 배경같애." 라고 들었다...웹툰같다고 봐주니 ..... 그래도 고맙긴 했다. 이쁜 장소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2018. 3. 12.
[일러스트 연습] 백합다발 색칠(3) -완성- 드디어 완성이 된 백합다발. 펜을 잡으면 집중이 되고 그 순간 만큼은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내 곁을 떠나는 느낌 ~.~ 그래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오늘도 정성들여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결국 완성시킨 녀석... 정말 너무너무 뿌듯하다.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건 오랜만이다ㅠㅠ 이제 다시 한번 기록용으로 그려보고 작품을 만들어야 겠다. 연습은 끝났다~ 2018. 3. 10.
[일러스트 연습] 백합다발 채색하기~ (2) 드디어 이 그림의 절반 정도를 채색했다.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얼마 진도를 못 나간것 같다.아무래도 그만큼 정성을 다해 신경써서 색칠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 백합의 꽃 중앙으로 갈 수록 진해지는 보라빛과 점...? 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점이 좀 징그럽다... 으.너무 과하게 칠한걸까.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봉오리들이 군데군데 있고, 뒤에 있는 백합까지 다 칠해주고 나면 뭔가 색조화가 잘 될지 의문이다 !!!! 근데 지금봐서는 되게 잘 나올 듯 싶지만 ㅎㅎㅎ 평소 색칠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서 서서히 감? 을 잡아가는 것 같다.조만간 완성될 녀석을 기다리니 여자친구 만나기 전처럼 몹시 설렌다. 2018. 3. 9.
[일러스트 연습] 백합다발 색칠(1) 지난번 다 그렸던 백합꽃다발. 수업시간까지 다 그려 오는건 줄 알았는데, 다 그려온걸 보시고 놀라셨다.생각보다 금방 걸렸는데 말이다 ..ㅎ....ㅎ.......... 수업시간에는 빈 공간이나 어색한 부분 마무리를 조금 더 해주고, 색을 입혀보았다.어디가 빈공간이고 어디가 어색한지 딱딱 집어주셨다 크킄. 백합이라는 꽃 특성상 가운데에 핑크보라 계열에서 점차 옅어지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제대로 들어간 것 같다. 몹시 뿌듯. 저기 저 봉오리 같은 것들은 색을 입히는 순서를 가지고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그러다가 맨 오른쪽 끝에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것은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건데,내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하니까 괜히 알려준 것 같다고 하셨다.그이유는 너무나 손이 많이가기 때문...? 그치만 이쁜 작품을 만.. 2018. 3. 8.
[일러스트 기록] #6. 블루보틀(Blue Bottle) 실내의 한 면을 그리면서 배운 것은 나오고 들어감이 없이 평면의 면을 그리는 방법을 배웠다면, 블루보틀을 그리면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을 배웠다.(블루보틀이 카페라는 것은 이때 알았다.)선을 최대한 일자로 그리는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렇게 선의 흔들림 조차 나만의 그림체라며 무한 칭찬을 반복하셨다. 이래서 내가 그림을 그릴 때 힐링이 안될래야 안될 수 가 없는 듯 하다.창문에 깊이를 그리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서 헤맸던 것으로 알고 있다.그동안 배움에 있어서는 막힘없이 곧잘 그리곤 했는데... 이번 창문에서는 계속 생각하고 계속 설명듣고 계속 보고..그래도 심지어 완벽하지 이해 못했던 상황이 기억난다. 깔끔한 외벽과 푸른 색의 이미지와 큰 유리가 포인트인데, 나름 잘 나왔다고 생각.. 2018. 3. 8.
[일러스트 연습] 완성한 백합다발 =) 완성!!!!!!! 백합 꽃다발을 완성했다.색칠은 차차 하기로 ...군데군데 실수하고 약간 비어보이는 곳도 보인다. 어떻게 매꾸면 자연스러울 지 고민을 좀 해봐야 겠다. 볼땐 어렵고 어지럽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그려놓고 보니 또 ... 괜찮아보인다 =) 일러스트는 편하게 부담없이 그리기 좋은 것 같다. 그 또한 나만의 그림체로 소화시켜버리면 되니까!!!! 201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