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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

나에게 익숙한 내 모습 고등학생 때 좋았던 시력이 급감하면서 처음 착용하게 된 안경. 모두들 안경을 쓴 모습을 보고는 "야 너 안경 벗어, 안 어울려." 라는 반응을 보였죠. 하지만, 현재 안경을 벗고 다니면 그 반대의 반응이 나와요. "너는 안경이 있어야 얼굴이 안 허전해..." 과연 주변 사람들에게 안경을 착용한 모습과 맨얼굴 중 어떤 얼굴이 저의 진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일까요. 항상 궁금해왔던 문제. 어쩌면,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첫 모습이 그들에게는 저의 진정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일까요?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한 것일까요? 사실 전 저에게 익숙한 진짜 얼굴이 어떤 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2019. 9. 6.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길(9월 달력 배경화면) 안녕하세요, 윤공룡입니다. 이번엔 9월 달력을 가지고 왔어요. 매번 느끼지만, 달력을 만들다 보면 한달은 정말 금방 가는 것 같아요. 이번 달도 추석 연휴가 껴있으니 또 호다닥 갈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배경을 추석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그려보았어요.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고 하잖아요. 9월 한달 행복하고 즐거운 달이 되시길 바라고, 큰 보름달을 보며 평소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달도 행복하세요 =) 2019. 9. 2.
책을 발간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접속해보네요. 사실 그동안 슬럼프였어요... 그래서 그림일기를 업로드를 못했지만, 차차 업로드 할 예정이에요! (앞으로 올릴 5-6편 정도는 이미 오래 전 경험한 일이니 우울한 얘기여도 걱정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헤헤.) 아, 사실 바쁜 것도 있었어요. 날이 더워서 지치는 와중에 바빠지니 몸이 망가지더라고요. 그래서 건강에 좀 신경쓰느라 하던 것을 모두 내려놓고 일시정지하였다가, 9월부터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어요. 제가 작년 여름 퇴사를 하면서 시작한 그림이... 벌써 1년이 넘었고, 매주 2-3번씩의 그림일기를 그리며 쌓았던 작품이 100편이 넘게 되었어요. 그리고 운이 좋게도, 라는 출판사에서 컨택이 와서 기획출판을 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저도, 겨루라는 출판.. 201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