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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도형들이 사랑하는 방법 도형들이 사랑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도형들은 서로에게 자신을 희생해서 부족한 부분을 매꿔주는 사랑을 합니다. =) 저희가 배워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꼭 희생이 강요되는 사랑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희생을 해가며 상대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사랑을 하면, 그 어떤 커플보다도 세상 아름답고 사랑스런 커플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사람으로 그리려고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도형으로 그려봤습니다...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의미는 잘 전달되게끔 그려져서 스스로가 뿌듯한 그림일기. 다들 이쁜 사랑 하세요~ 2019. 6. 30.
7월 모바일 배경화면 및 잠금화면 늘 제 캐릭터로 남자캐릭터만 그리다가, 드디어 여자캐릭터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달력을 그렸습니다. 너무 어렵네요... 시간도 더 오래걸리구요, 연습만이 살 길 이겠죠 ㅎㅎㅎ 더운 여름엔 역시 방안에서 에어컨과 선풍기로 휴식하는게 최고 같아요. 나가는 순간 녹아버릴 것 같고, 샤워가 무색할 만큼 바로 땀으로 범벅 되어버리니 말예요. 7월 한달 빠이팅있게 보내시고, 그럼 달력은 8월로 찾아올게요!!! 2019. 6. 30.
일 하기 싫은 순간 일을 열심히 하고 이제 마지막 검토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맙소사. 갑자기 눈에 띈 하나의 오류. 회사에 출근하고 사무실을 화장실 빼고는 단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는데, 데이터가 맞지 않을 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생각하기도 싫은데요. 허허...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 생각도 안 들지요. 확인만 해서 모두 맞으면 깔끔하게 끝나는 일인데, 오류로 인해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되고, 의욕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ㅠㅠ 수습하고 오류 해결하고 다시 확인하고 등... 몇 배는 더 힘들게 작업을 마쳐야 하고, 물론 수습하는 것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내일의 '나'에게 넘기고 오늘은 우선 칼퇴근을 합니다. 깔깔. 이렇게 늘 미래의 나에게 미뤄버리는 습관은 좋지 않지만, 정말 너무 하기.. 2019. 6. 27.
눈물버튼 우리 모두는 각자의 눈물 버튼을 갖고 있을 겁니다. 전 노래 중에서 제 눈물버튼 곡은 무한도전이 부른 "그래 우리 함께"인데요.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늘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요. 무엇을 해야 할지,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결과물도 안 나오고, 뒤처지는 기분인데 그 모든 것들을 이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그래도 돼, 그럴 땐 그랠 수 있어, 괜찮아,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잘하고 있어."라며 위로하는 기분. 그래서일까요, 늘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부터 핑 돌곤 하더라고요. 1. 때론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들었잖아, 2. 혼자 걷는 이 길이 막막하겠지만, 느리게 걷는 거야 천천히 도착해도 돼. 3. 괜찮아 잘해온 거야, 그 힘겨운 하루 버티며 살아낸 거야, 지지마 지켜왔던 꿈들 이게 .. 2019. 6. 23.
양말 랜덤배송 양말을 사는데 색깔들이 너무 이뻐서 선뜻 선택을 할 수 없을 때, 랜덤 배송이라는 이벤트는 정말 제게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 없는데요~ 랜덤 배송으로 고민을 덜 수 있는데, 게다가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게 보내준다는 말에, 단박에 색깔은 랜덤 배송을 시켰습니다. 그렇게 양말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고, 퇴근 후 집에 도착하자마 택배 상자를 보니 설레더라고요. 택배를 확인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죠. 하하. 바로 신나게 양말 택배 상자를 뜯어보니. 응....?! 맙소사 네요. 분명 랜덤 배송이었는데, 보라색으로 전부 날아왔지 말입니다....... 랜덤 배송 가격에 보라색 산 것 같아서 기분은 좋지만, 내심 여러 색깔이 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매일 같은 색 양말을 신고 다니면 사무실에서 같.. 2019. 6. 18.
암막커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강합니다. 주말 아침도 늦잠을 못자고 얼굴에 내리쬐는 햇빛에 일찍 깨버리자 필요함을 느낀 암막커튼. 바로 쇼핑몰에서 크기 잘 재서 주문을 했답니다. 암막커튼이 빠르게 도착하고, 바로 설치를 했는데... 맙소사. "가로 세로 길이가 반대였다니!" 결국, 3/4만 가려진 채로 지냈답니다...ㅎㅎㅎㅎ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난지라 다시 하나 더 추가로 구매해서 달았어요. 양쪽으로 착 착 ~ 2019. 6. 13.
2019년 6월 모바일 배경화면 및 잠금화면 달력 2019년 6월 핸드폰(모바일) 배경화면 및 잠금화면 달력입니다. 많이 늦었지요. 이놈의 귀찮음이 뭐길래 도대체 저를 이렇게나 방해할까요. 벌써 6월이 반이나 지났고... 벌써 수박도 나왔고... 그래서 수박을 먹는 모습으로 달력을 만들었답니다 =) 7월 달력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제 때 올려보도록 할게요. ㅎㅎㅎㅎㅎ 그럼 이쁘게 써주세요 =) 2019. 6. 13.
오르막길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에는 언덕이 하나 있었어요. 마을 입구에 자리한 그 언덕은 반드시 거쳐야지 마을로 들어갈 수 있었죠. 초등학생 때 걸어서 등교, 하교를 할 때는 그 언덕이 그렇게 높아 보였는데, 다 커서 마을을 오랜만에 방문했을 때는 그 언덕이 정말 낮은 언덕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낮은 언덕이 그때 당시에는 왜 이렇게 높아 보였을까요. 어쩌면 이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의미를 하나 찾아볼 수 있어요. 우리 앞에 펼쳐져있는 장애물과 난관들, 시련들, 고통들, 막막하기만 한 일들은 그때 당시뿐일지 몰라요. 마치 어렸을 때 엄청 높다고 느꼈던 그 언덕처럼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언덕은 낮게 느껴지듯, 지금의 우리들 눈앞에 펼쳐진 장애물이 아무리 높게 느껴져도, 우리는 시간이 가는 대로 한발 한.. 2019. 6. 9.
본연의 아름다움 식물을 잘 기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다육이들은 종종 기르고 좋아하는데요. 신기하게도 기르다가보면 잠시 신경을 못써 시들시들한 식물을 조금만 관심을 갖고 다시 보듬어주면, 언제 시들시들했냐는 듯이 금새 본연의 모습을 되찾곤 하지요. 본인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식물처럼,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면 관심을 갖고 보듬어 주면 본인의 아름다움을 되찾지 않을까요! 우선 저번 그림일기와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보듬어주고 아름다운 본인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 2019. 6. 6.
나에게 인색했던 '나' 본인이 하는 일 외에 남은 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인가 봐요. 제가 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다보니까 그게 힘든 일이라고 못느끼고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퇴근 후 남은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칭찬해주고, 대단하다고 얘기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새삼 대단한 일을 하고 있던건가... 하며 느끼게 되었어요. 게다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온라인 상에서의 지인들도 모두 칭찬해주시니 너무너무 고맙고 민망하기도 하고.. (크흠) 여하튼, 부끄러운 마음에 부정만 하다 보니, 어쩌면 저는 제 자신에게 너무 인색한 생활을 해왔나 싶어요. 잘하고 있고 칭찬받고 있으니 지금 순간을 즐길수도 있을텐데 내 스스로가 나를 가둬놓고 "아니야 난 못해"라는 부정의 생각을 갖고 있었다니... 조금은 대단한 .. 201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