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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목욕 사우나 



 사우나를 어렷을 때 부터 좋아했다. 주말이면 아침마다 사우나에 가서 땀빼고 목욕하고 나오는게 어느덧 일요일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자취를 하면서 이 생활도 점점 줄어들게 되었고, 사우나를 안한지 꽤 오래 됐다. 모처럼만에 집에 내려간 김에 못갔던 사우나를 좀 가보자 하며 일요일 점심때쯤 준비해서 갔다. 1차적으로 건식사우나에서 땀을 쫙 빼주고, 냉탕에서 다시 충전. 그 다음부터는 습식사우나와 냉탕을 왔다갔다 들락날락 거리며 땀을 빼줬다. 땀을 많이 빼면 안좋다고 들은 것 같아서 중간중간 물도 마셔주고 의자에 앉아서 쉬기도 했다.

 역시 주말에는 사우나를 해줘야했다. 찌뿌둥 하던 몸이 괜히 말짱해지고 풀리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렇게 뽀송뽀송한 머리와 몸을 만들어 집에 도착하면 이불에 눕자마자 바로 잠이든다. 이것도 어쩌면 전혀 변하지 않는지... 항상 목욕하는데에 힘을 많이 써서 그런지 방전된 상태로 눕자마자 잠들어버리곤 한다. 그렇게 눈을뜨면 ... 결국 저녁시간이고 나의 주말도 날라갔다며 좌절하곤 했었다.


 어김없이 눈을 뜨면 8시고, 정작 자야할 시간에는 잠을 못자는것이 나에게는 주말목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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