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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눈물이 많이 없었어요.
소심하기도 했고, 공감을 하거나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눈물이 너무 많은 울보가 됐어요 ㅠ^ㅠ
물론 밖에서는 아직 꾸욱 참고 목이 아픈 경우도 많이 있지만,
안에서는 대성통곡도 할 줄 알게 됐죠.
마음이 약해서 눈물이 많은 줄만 알았는데,
어쩌면 마음이 약해서 눈물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상대방의 마음을 찾아가 공감도 해주고, 직접 마주해 위로도 해주면서
내 일처럼 생각하게 될 수 있기에 눈물이 많은 것이 아닐까요...?
라고 울보가 핑계를 댑니다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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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요
예전에는 눈물이 없었는데 요즘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ㅎㅎ;;
답글
ㅎㅎㅎ그쵸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날이 좋아서 ~ ㅎ ㅎ 인정 !! 인정!!
혼자 지내면서 감수성이 더더욱 풍부해져서 저도 막 울고 그래요
그건 자신의 고운 마음이 반영된것 맞습니다
답글
와아!!! 자신의 고운 마음이 반영된 것 이라고 말씀해주시니까 뭔가 뿌듯해요 헤헤 고맙습니다
공감하며 구독하고 갑니다
답글
와아아아- 감사합니다 =)
전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눈물이 많아요ㅠㅠ
이 글 보면서도 약간 찡한 마음이 드네요ㅠㅠ
답글
에고ㅠㅠㅠㅠ 감정이입을 정말 잘 하시나봐요 ㅠㅠㅠ 남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니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
감정이입 제대로 되면 한스럽게 울어요 ㅋ
답글
전 그게 넘 부러워요 ㅠㅠㅠㅠ 항상 남 눈치를 봤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울고싶은 세상입니다ㅠㅠ
울지못하지만~그림이 와닿네요
잘 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왜 울고 싶을까요 흑흑, 좋은 일이 생겨서 감동과 행복감에 흐르는 눈물이길 바랍니다 =)
제가 어렸을 때 어른들의 이미지는 강하고 잘 안울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다 숨어서 울고있었나봐요..제가 어른이 되니 조금은 깨달아지더라고요.
답글
엇 맞아요. 진짜 !!!
저도 생각하는 어른은 곧 영웅처럼 강하고 튼튼하다고 생각했어요ㅠㅠㅠ 그림일기로 그려보고 시네요 이 내용도 흑흑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 매번 잘 봐주셔서 ㅎㅎㅎ
전 이제 40줄 들어서니 부쩍 눈물이 많아진듯 해요 ㅎㅎ
답글
헛, 저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더 어른이 된다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ㅎㅎㅎ
자연스럽고 솔직한 감정 표현이 좋은 거 같아요.
남자는 3번 운다라는 등의 이야기는 옛날이야기 같아요.
답글
맞아요, 어쩌면 그 옛이야기가 울음에 대해 창피함을 느끼게끔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ㅠ 그래서 요즘은 잘 울고 다녀요 울보처럼요 ㅎㅎㅎ
저도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점점 많아 지더라구요ㅜ
공감하구 갑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다들 비슷하게 느끼시나보군요 ㅎㅎㅎ
울면안된다고 배워서ㅠㅠ
커서도 꾹 참기만하네요
울고싶을때는 실컷울어야합니다
잘보고 갈께요^^
답글
맞아요, 속 시원하게 울고 다시 잘 시작하면 되는 겁니다 ㅠㅠㅠㅠ
첫방문에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사람들 많은곳에서 눈물을 참다보니 이제 소리내어 울고싶어도 혼자있을때도 소리내어 울지 못하게되었어요 감정에 솔직하게 살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앞으로는 혼자있을 때 소리내어우는 연습을해야겠어요. 일기잘보고갑니다.
답글
ㅠㅠㅠㅠ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속으로 우는 울음과 소리내어서 우는 울음의 결과가 상당히 달라요ㅠㅠ 소리내어서 엉엉 울면 정말 속 시원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도 우는 일 보다는 웃는 일이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항상 솔직한 웹만화 잘 보고 있네요~!
응원합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