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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꿈일기] #1. 나체여행

훈훈한 윤공룡 2018.02.26 19:45




2018.02.26 눈뜬시각 6시 30분


시간이 지난 후 작성하는 바람에 기억이 살짝 가물가물 하다.


나체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닌다. 한국의 상가가 가득한 골목길. 외국에 한국상가가 가득찬 골목길인지 한국의 골목길인지는 알 수 없다. 옷을 이 골목 어딘가의 상가에 맡겼다고 한다. 옷이 필요 없을 줄 알고 챙기지 않았나보다.


날이 추워져서 점점 옷의 필요성을 느끼고 상가를 쥐잡듯 뒤지기 시작했다. 2층의 가게가 낯이 익다. 이곳을 들어가니 오후 5시 오픈인데 현재 오후 1시... 4시간이나 남았다. 가게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문을 열어달라하니 돈을 달란다. 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인 시간에 오픈을 한다고 한다. 옷을 새로 사는 것 보다 문을 4시간 빨리 열게 하는 비용이 더 커서 결국 옷을 새로 구매하기로 했다.


지인이 다가와서 나에게 무슨 요구를 한다.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차를 향해 갔더니 내 옷이 있었다. 이 날씨에 나체로 다닐 수 있냐며, 자기가 챙겨놨다고 한다. 고마운 지인인데 얼굴이 기억 안나는 점은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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